차 재배 농가 지원 상생 협력 및 다양한 부가가치 창출 앞장 서

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전남 보성 차 재배농가에 친환경 커피찌꺼기 퇴비 구입비 1억원을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사진=스타벅스커피 코리아>
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전남 보성 차 재배농가에 친환경 커피찌꺼기 퇴비 구입비 1억원을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사진=스타벅스커피 코리아>

[현대경제신문 김병탁 기자]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전남 보성 차 재배농가에 친환경 커피찌꺼기 퇴비 구입비 1억원을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국산 차 발전과 지역 농가와 동방성장을 목적으로 진행됐으며 광주지역 임직원 50여명이 지난 14일 영농조합법인 보성제다를 방문해 녹차사업소, 한국차중앙협의회 등 농가 관계자들에게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금은 2만5천포대(410톤)을 구입할 수 있는 비용으로 보성제다, 보향다업, 대한다업, 신옥로제다, 춘파다원 등 5개 농가에서 1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분량이다.

커피찌꺼기는 식물이 성장하는데 필요한 유기질 함량이 높고 병충해를 방지하는데 큰 도움을 준다.

이날 기부금 전달과 함께 스타벅스 광주지역 임직원들은 보성제다의 차 재배 농지에 약 2톤의 커피 퇴비를 뿌리기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차 재배 생산 과정을 체험하는 시간도 함께 가졌다.

스타벅스는 전남 보성에 이어 경남 하동의 차 재배 농가에도 90톤 분량의 친환경 커피 퇴비 4천5백 포대를 전달할 계획이다.

한편 스타벅스는 커피찌꺼기 자원선순환 캠페인을 통해 우리 농산물 상품 판매 수익금 일부를 적립해 2015년부터 3년간 1,640톤 분량의 친환경 커피 퇴비 8만 2천 포대를 경기도와 보성 농가에 무상으로 지원해 오며 지역사회 환경과 우리 지역 농가를 위한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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