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동 사옥 초청…사옥 견학·고양 모터스튜디오 방문

현대엔지니어링 해외근무임직원 자녀들이 14일 서울 종로구 계동 본사에서 ‘주니어 사원증’을 지급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 해외근무임직원 자녀들이 14일 서울 종로구 계동 본사에서 ‘주니어 사원증’을 지급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14일 가족친화경영의 일환으로 해외근무임직원 자녀초청행사를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초청행사는 임직원 가족 100명이 참여했다.

서울 종로구 계동 본사에 모인 임직원 자녀들은 먼저 ‘주니어 사원증’을 지급받고 회사 홍보 동영상을 시청했다.

자신의 이름과 사진이 들어있는 주니어 사원증을 목에 건 임직원 자녀들은 설렘이 가득 찬 표정으로 동영상을 감상했다고 현대엔지니어링은 설명했다.

이어 이날 행사의 메인이벤트인 사옥 견학이 진행됐다.

임직원 가족들은 구내식당과 라운지, 대회의실, 옥상정원 등 계동 사옥 내부를 견학하고 부모 영상메세지 시청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을 즐기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특히 대강의실에서는 어려운 과학을 재미있는 놀이와 마술로 승화시킨 ‘사이언스 매직쇼’가 진행돼 임직원 자녀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오후에는 경기도 고양시 ‘고양 모터스튜디오’를 방문해 자동차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직접 체험하고 현대자동차그룹 가족의 일원임을 느끼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평소 상대적으로 사내 행사에 참여하기 어려웠던 해외근무 임직원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본사와 현장 임직원이 모두 동참할 수 있는 다양한 사내행사들을 마련해 임직원들이 즐겁게 일할 수 있는 가족친화적인 기업문화를 조성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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