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2인, 내달 25일 미국 LA서 열리는 ‘SWC 월드 파이널’ 진출

‘서머너즈 워 월드아레나 챔피언십’ 이미지. <사진=컴투스>
‘서머너즈 워 월드아레나 챔피언십’ 이미지. <사진=컴투스>

[현대경제신문 유성현 기자] ‘2017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이하 SWC’)’의 한국 대표를 결정하는 서울 본선이 오는 14일 오후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개최된다.

모바일 게임기업 컴투스는 자사의 글로벌 RPG(역할수행게임) ‘서머너즈 워: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 워)’의 e스포츠 대회 SWC 대회를 열고 한국 대표 2인을 최종 선발한다고 13일 밝혔다.

전세계 유저들의 축제로 펼쳐지고 있는 SWC는 승부를 넘어 모든 유저들이 함께 즐기는 ‘서머너즈 워’의 글로벌 e스포츠 대회로, 지난 8월부터 총 9개 주요 지역에 걸쳐 세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상하이와 타이페이, 홍콩, 방콕, 도쿄 등 아시아 거점 도시를 비롯해 로스앤젤레스(이하 LA), 뉴욕, 파리 등 북미와 유럽 지역에서 본선이 열렸으며, 이를 통해 지금까지 13명의 월드 파이널 진출자가 뽑혔다.

14일 열리는 SWC 서울에서는 지난 예선전을 통해 선발된 ‘빛대’와 여름’, ‘지돌-’, ‘Rose.’, ‘순수영이’, ‘ohsse53’, ‘PM 냐텔’, ‘스킷-’ 등 총 8명의 선수들이 대결을 펼친다. 이 중 최종 1, 2위에 오른 두 선수는 다음달 25일 한국을 대표해 미국 LA MS씨어터에서 열리는 SWC 월드 파이널 무대에 오르게 된다.

컴투스 관계자는 “이번 SWC 본선에는 관객들이 보다 쉽고 재미있게 대회를 즐길 수 있도록 방송인 허준과 서머너즈 워 유명 인플루언서들이 해설을 맡아 전문적이고 생동감 넘치게 경기 내용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해당 경기는 페이스북과 유튜브, 트위치 등 다양한 채널로도 생중계 돼 해외 유저들도 서울 본선을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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