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안소윤 기자] 제이준코스메틱이 5대 1 액면병합과 주당 1주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전날 공시내용에 따르면 제이준코스메틱은 5대 1 액면병합과 주당 1주 무상증자 단행으로 액면가 100원인 제이준코스메틱의 발행 주식 6천693만4천268주는 액면가 500원의 1천338만6천853주로 변경 된다.

액면병합된 주식 중 자기주식 30만 여주를 제외한 1천309만 여주를 무상증자로 신규 발행해 최종 발행되는 주식수는 2천647만 여주로 늘어나게 된다.

무상증자를 통해 주주들은 1주당 1주를 추가로 부여받게 된다. 액면병합과 무상증자가 적용되는 신규 주식은 12월19일 상장될 계획이다.

이번 주식병합 및 무상증자를 통해 제이준 신규 이사진은 최근 에프앤리퍼블릭의 제이준코스메틱 지분 인수에 따른 공동경영 체제 구축의 일환으로 글로벌 경영에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제이준코스메틱 관계자는 “액면병합과 무상증자를 통해 발행 주식수 조정과 주주권익 제고를 기대한다”며 “이는 글로벌 브랜드 제이준으로 발돋음 하기 위한 포석으로, 앞으로 다양한 제품 출시와 함께 북미 시장 진출 등 보다 적극적인 행보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이준은 10월 부산에서 열리는 아시아 한류 축제인 ‘2017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의 메인 협찬사로 참여할 예정이다.

부산 아시아드 경기장에서 진행되는 2017 BOF 개막공연, 해운대 구남로에 조성되는 BOF 랜드, 서면 놀이마루 잔디광장에서 진행되는 BOF 컬쳐페어 등을 통해 소비자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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