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서 화제 모으며 꾸준히 판매 상승
[현대경제신문 김병탁 기자]롯데푸드는 돼지콘 출시 2달여 만에 누적 판매 1천만개를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돼지콘은 돼지바를 콘으로 만든 제품으로 지난 8월초에 출시됐다. 돼지바보다 더 크고 풍부한 맛을 가져 ‘돼지바의 형님’으로 불릴 만큼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SNS를 비롯해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에 돼지콘을 검색하면 구매 인증한 수천개의 사진이 노출되는 등 수많은 콘텐츠를 찾아볼 수 있다.
돼지콘의 인기에 힘입어 원조 제품인 돼지바의 매출 상승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돼지콘의 인기로 지난 8월 이후 돼지바 매출도 전년 대비 약 10% 상승했다.
돼지콘뿐 아니라 인기제품 돼지바 시리즈를 활용한 콜라보 제품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 지난 4월 롯데리아에서 '토네이도 돼지바'를 출시했고 9월에는 롯데제과에서 ‘크런키 더블크런치바’에 돼지바의 콘셉트를 적용한 ‘크런키 더블크런치바x돼지바’를 내놓았다.
롯데푸드 담당자는 “소비자의 요구를 적극 반영해 선보인 제품이 사람들의 관심과 함께 판매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생산계획을 늘려 잡는 등 물량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병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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