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NH농협은행은 수익성 및 자산건전성 개선으로 작년 10월 부정적(Negative)으로 하향 조정됐던 NICE신용평가의 조건부자본증권(CoCo본드) 등급전망이 지난달 29일 안정적(Stable)으로 상향 조정됐다고 9일 밝혔다.

NICE신용평가는 농협은행에 대해 수익성과 자산건전성이 개선된 가운데 자본적정성도 우수한 수준으로 유지될 것이라 전망했다.

농협은행은 신용등급 상향 조정 관련 “작년 과감한 부실채권 정리 이후 2020년 국내 3대 은행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경영혁신을 하고 있다”며 “이경섭 은행장이 직원들의 농심(農心)을 증대하기 위해 전국을 순회하며 특강을 실시한 것이 긍정적인 평가로 나타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농협은 이번 등급전망 상향 조정으로 더욱 안정적인 사업자금 조달과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란 기대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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