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에서는 지난달 28일부터 29일까지 대전충남본부 소속 금강휴게소, 예산휴게소를 시작으로 충남지역 및 경기도 일대 10곳 휴게소에서 ‘귀성객 졸음운전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사진=롯데제과>
롯데제과에서는 지난달 28일부터 29일까지 대전충남본부 소속 금강휴게소, 예산휴게소를 시작으로 충남지역 및 경기도 일대 10곳 휴게소에서 ‘귀성객 졸음운전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사진=롯데제과>

[현대경제신문 김병탁 기자]긴 식품업계가 추석 연휴기간 귀성·귀경길 장시간 운전 피로를 덜어주고 집중력을 높여줄 간식으로 껌, 캔디 과즙음료 등 다양한 식품을 추천하고 있다.

행정안전부 발표에 따르면 올 추석 연휴는 최장 10일로 긴 연휴만큼 귀성 및 귀경 차량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분석된다. 경찰청도 이번 연휴기간 1일 평균 고속도로 예상 교통량은 447만대로 전년대비 7.4%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귀성 후 놀이공원이나 휴양지 등 가족여행을 떠나는 가구가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올 추석연휴는 긴 연휴기간 만큼이나 이동량이 늘면서 졸음운전 위험성도 커지고 있다. 식품업체들은 장시간 운전의 피로를 덜어줄 간식을 추천하며 제품 홍보와 함께 '졸음운전 예방' 활동에 나서고 있다.

롯데제과는 지난달 28일부터 29일까지 대전충남본부 소속 금강휴게소, 예산휴게소를 시작으로 충남지역 및 경기도 일대 10곳 휴게소에서 ‘귀성객 졸음운전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2013년부터 시작한 이 행사는 고속도로 톨게이트 및 휴게소에서 운전자들을 대상으로 롯데제과 껌과 캔디를 나눠주고 있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2013년부터 시작된 이번 행사는 지금껏 누적 혜택을 받은 고객들이 20만 명이 넘어섰다”며 “졸음 예방에 도움이 되는 롯데제과 껌과 캔디가 귀성객들에게 또 다른 기쁨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매입유업의 과채음료 브랜드 썬업은 다양한 비타민과 허브가 함량 된 ‘브이플랜’ 2종을 졸음운전 예방에 좋은 음료로 추천했다. ‘청사과&허브’와 ‘자몽&허브’로 된 과즙음료로 비타민 함량이 높아 활성산소 억제 및 방지에 도움을 준다. 또 상단 캡이 있는 TPA(Tetra Prisma Aseptic) 드림캡 형태로 손쉽게 먹을 수 있어 편리하다.

코카콜라 주스음료 브랜드 미닛메이드의 ‘미닛메이드 스파클링 사과’도 졸음 예방에 효과가 있는 음료 중의 하나다. 미닛메이드 스파클링 사과는 사과 과즙을 첨가한 탄산음료로 과일의 청량감은 물론 스파클링의 톡쏘는 상쾌함으로 졸음 극복 및 피로해소에 큰 도움을 준다.

식품업계 관계자는 “장거리 운전이 예고된 이번 추석은 안전 운전을 위해 운전자의 피로해소 등 졸음 방지에 도움 되는 여러 가지 간식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며 “초콜릿 캔디 등 단 음식이나 껌과 견과류 같이 뇌의 자극을 줄 수 있는 식품들을 운전 중간 중간에 먹으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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