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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 회장 “박삼구 회장, 금호타이어 인수 힘들 것”“우선매수권 포기, 시한 정해놓고 한 것 아냐”
성현 기자  |  weirdi@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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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9.29  15:5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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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이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의 금호타이어 인수 가능성을 낮게 봤다.

이동걸 회장은 2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산업은행 본점에서 연 기자간담회에서 “지금 금호산업의 형편을 봤을 때 박삼구 회장의 재인수는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동걸 회장은 또 “박 회장의 우선매수권 포기는 시한을 정해놓은 것이 아니라 나중에 재매각되더라도 우선매수권이 되살아나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산업은행 등 금호타이어 채권단은 더블스타의 금호타이어 인수가 무산되자 금호아시아나그룹에 자구안을 요구했다.

이에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제3자배정 유상증자(2천억원)와 대우건설 지분 4.4% 매각(1천300억원), 중국공장 지분 70% 매각(4천억원) 등을 포함한 7천300억원 규모의 자구안을 제출한 바 있다.

또 이 같은 자구안 실행에 실패하면 금호타이어 경영권과 박 회장의 우선매수권을 포기한다고 선언했다.

하지만 산업은행은 지난 26일 “실효성과 이행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할 때 당면한 경영위기를 해결하기에는 미흡하다”며 채권단 위주의 자율협약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에 박 회장은 금호타이어 대표이사직 사퇴를 선언했으며 “금호타이어 정상화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최대한 협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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