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대부분 3·4일, 대형마트는 4일 또는 8일 휴무

대구백화점이 27일 오후 프라자점에서 고객 맞춤형 청과 세트를 판매하고 있다. 고객은 제수에 필요한 과일이나 선물 목적에 맞는 나만의 청과선물세트를 만들어 구매할 수 있다. <사진=연합>
대구백화점이 27일 오후 프라자점에서 고객 맞춤형 청과 세트를 판매하고 있다. 고객은 제수에 필요한 과일이나 선물 목적에 맞는 나만의 청과선물세트를 만들어 구매할 수 있다. <사진=연합>

[현대경제신문 장은진 기자] 올 추석연휴가 최장 10일 동안 이어지면서 백화점, 아웃렛, 대형마트 등 유통 업체들도 1~2일동안 휴무에 들어간다.

특히 추석 당일인 10월 4일은 대부분의 백화점은 문을 닫고 대형마트 중 일부 점포도 단축운영이나 휴점을 계획하고 있다.

추석기간 장보기나 쇼핑나들이를 계획 중인 이들이라면 업체들의 휴무일을 미리 알아둬야 문제없는 쇼핑이 가능하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대다수 백화점들은 추석 연휴 기간 중 10월 3일부터 4일까지 이틀동안 휴무를 계획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와 신세계백화점은 10월 3일부터 4일까지 휴점한다.

이와 달리 롯데아울렛은 추석 당일인 4일 하루만 쉬고 나머지는 정상 운영한다. 복합쇼핑몰인 스타필드 하남점은 롯데아울렛과 마찬가지로 10월 4일 단 하루만 휴무다.

현대백화점은 지역에 따라 휴일을 다르게 설정했다. 무역센터점, 판교점, 킨텍스점, 대구점, 충청점 등 5개 점포의 현대백화점은 10월 3일과 4일 이틀 동안 쉰다. 반면 압구정본점, 천호점, 신촌점, 미아점. 목동점, 중동점, 디큐브시티, 부산점, 울산점, 동구점 등 10개 점포는 추석당일과 다음날 휴일을 진행한다.

현대아울렛 5곳은 롯데아울렛이나 스타필드 하남점과 마찬가지로 추석 당일인 10월 4일에만 쉰다.

대형마트들은 4일이나 8일 휴일이 이뤄진다. 특히 추석당일인 4일은 대다수 정상영업하나 일부 점포에서 단축운영이나 휴무를 진행한다.

이마트는 158개 점포 중 118개는 일요일인 10월 8일 하루만 쉬고 9월 30일부터 10월 9일까지의 연휴동안 정상 운영된다. 다만 추석 당일인 10월 4일에는 영업시간을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로 단축했다.

홈플러스는 점포별로 추석당일인 10월 4일이나 의무휴업일인 8일 중 하루만 쉬기로 방침을 정했다. 롯데마트도 전체 120개 점포 중 32개 점포가 추석 당일 하루 휴무다. 나머지 88개 점포는 8일에 휴점하고 연휴동안 정상 영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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