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NH농협은행>
<사진=NH농협은행>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NH농협은행은 생업으로 바쁜 개인사업자를 위해 별도의 서류제출이나 은행방문절차 없이 인터넷·스마트폰으로 신청부터 실행까지 가능한 대출상품 2종을 출시했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NH e사장님신용대출’은 사업기간 1년 이상인 개인사업자로 농협은행에 가맹점계좌를 보유하고 신용카드 매출대금이 농협은행 계좌로 입금되고 있는 경우 신청 가능하다. 대출한도는 최대 5천만 원이며 대출기간은 일시상환의 경우 1년, 분할상환의 경우 거치기간 없이 5년이다. 카드매출대금 입금 카드사 수, 자동이체처리 건수, 신용카드 이용액 등 농협은행 거래실적에 따라 최대 0.90%p의 우대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NH e사장님보증서대출’은 농협은행과 협약을 맺은 지역신용보증재단의 보증서 발급이 가능한 고객 중 사업기간이 3개월 이상인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한다. 대출한도는 최대 2천만 원, 대출기간은 5년(1년 거치 4년 원금균등분할상환)이다. 거래실적 등에 따라 최대 1.00%p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박규희 마케팅부문장은 “그동안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대출상품은 영업점 창구를 통해서만 이용이 가능했지만, 이번 비대면 상품의 출시로 소상공인에 대한 보다 빠르고 편리한 금융지원을 할 수 있게 되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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