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거점 상호 활용…해외사업 공동진출도 추진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CJ대한통운이 포스코대우와 국내외 물류사업에 힘을 합친다.

CJ대한통운은 포스코대우와 국내외 물류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두 회사는 국내외 물류 경로 공동 개발, 물류 관련 정보 공유와 해외 물류거점 상호 활용에 협력한다.

또 공동으로 사업 진출이 가능한 분야를 찾고 국내외 물류 운영개선 방안을 검토한다.

두 회사는 시너지를 창출하면서 상호 윈윈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CJ대한통운은 철강물류, 항만하역, 석유화학, 대형 프로젝트 물류 부문에서 수십여년에 걸친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들 사업부문에서 포스코대우와 큰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근태 CJ대한통운 사장은 “정보 교환과 물류거점 활용 등은 물론 해외 전략지역 동반진출과 같은 상호 신뢰에 기반하는 긴밀한 전략적 협력체계를 만들어 나가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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