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인터넷 생명보험사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보험은 지난 1일 출시한 입원비·수술비 보험 2종에 대한 배타적사용권을 각각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생명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는 라이프플래닛의 ‘(무)e입원비보험’과 ‘(무)e수술비보험’에 대해 독창성과 유용성을 인정, 배타적사용권 각 3개월을 부여했다. 첫 심의에 배타적사용권 2건을 동시에 획득한 것은 생보업계 최초다.

라이프플래닛 ‘(무)e입원비보험’과 ‘(무)e수술비보험’은 각각 입원비와 수술비 보장을 주계약으로 하는 단독형 보험이다. 기존 보험에서는 손해율이 높아 갱신형 특약으로 판매되던 입원수술 보장급부를 주계약 비갱신형(80세 만기)으로 설계해 소비자들의 선택권을 넓혔다.

입원비보험은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연령별로 인당 최대 25일의 연간 입원일수를 보장하며, 수술비보험은 연간 수술보험금 지급한도를 설정해 불필요한 보험료 인상을 최소화했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

이학상 라이프플래닛 대표이사는 “그 동안 고객이 꼭 필요한 보장만을 선택해 합리적으로 가입할 수 있는 주계약 단독형 상품을 꾸준히 출시해왔다”며, “상품 차별화에 주력한 결과 매년 배타적사용권을 받는 등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어 큰 보람을 느끼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상품과 서비스로 고객들의 기대에 부응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저작권자 © 현대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