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카드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BGF리테일, 코리아세븐, 미래숲과 함께 26일 중국 내몽고자치구 부쿠치사막에서‘2017 페이퍼리스 나무심기’행사를 진행했다. 사진은 BC카드를 비롯한 참여기업 임직원 봉사자들이 첫 삽을 푸고 있다.<사진=BC카드>
BC카드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BGF리테일, 코리아세븐, 미래숲과 함께 26일 중국 내몽고자치구 부쿠치사막에서‘2017 페이퍼리스 나무심기’행사를 진행했다. 사진은 BC카드를 비롯한 참여기업 임직원 봉사자들이 첫 삽을 푸고 있다.<사진=BC카드>

[현대경제신문 안소윤 기자] BC카드는 페이퍼리스(Paperless) 사업을 통해 조성한 환경기금을 바탕으로 ‘2017 페이퍼리스 나무심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페이퍼리스는 카드 거래 과정에서 관행적으로 발급해 온 회원용 매출표를 선택적으로 출력해 절감한 비용을 환경보호 등에 활용하는 친환경 사업이다. 환경부와 환경산업기술원, BC카드, BGF리테일, 코리아세븐 등이 참여하고 있다.

BC카드와 환경산업기술원은 참여기업과 함께 페이퍼리스 사업을 통해 조성한 환경기금으로 매년 식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3년간 쿠부치사막에 식수한 나무는 12만 그루에 달하며, 활착율(생존율)은 70%가 넘는다.

BC카드는 나무심기가 사막화 방지를 통한 황사 감소 효과뿐 아니라 한-중 환경협력 및 우호 증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BC카드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 BGF리테일, 코리아세븐과 함께 지역 중학교 대상 교류 활동과 장애인 시설 봉사 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최석진 BC카드 커뮤니케이션 실장은 “페이퍼리스는 불필요한 사회적 비용을 줄이는 활동이기도 하지만 친환경 소비생활을 위한 첫걸음이기도 하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소비생활과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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