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국 하나금융투자 사장(오른쪽에서 세번째)과 부디 산토소 아사그라하 네트워크 그룹 부동산부문 회장(왼쪽에서 세번째)이 21일 인도네시아 3대 도시인 반둥에 조성되는 ‘키아라 아사 파크’(Kiara Artha Park) 내 ‘한국마을’ 기공식에 참여해 부채춤 복장의 반둥지역 한사모 회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하나금융투자>
이진국 하나금융투자 사장(오른쪽에서 세번째)과 부디 산토소 아사그라하 네트워크 그룹 부동산부문 회장(왼쪽에서 세번째)이 21일 인도네시아 3대 도시인 반둥에 조성되는 ‘키아라 아사 파크’(Kiara Artha Park) 내 ‘한국마을’ 기공식에 참여해 부채춤 복장의 반둥지역 한사모 회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하나금융투자>

[현대경제신문 안소윤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지난 21일 인도네시아 3대 도시인 반둥에 조성되는 ‘키아라 아사 파크’(Kiara Artha Park) 내 ‘한국마을’ 기공식에 이진국 하나금융투자 사장이 참석했다고 25일 밝혔다.

4만평(약 축구장 18개) 규모로 건립되는 ‘키아라 아사 파크’에는 주거시설과 상업시설, 예술문화공원이 들어선다.

‘한국마을’은 인도네시아의 ‘아사그라하 네트워크 그룹(AG Network Group)’이 추진하는 프로젝트 중 하나이다.

이번 행사에서 이 사장은 ‘아사그라하 네트워크 그룹’ 부동산부문 회장인 부디 산토소(Mr. Budi Santoso)와 상호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으며, ‘한국마을’ 준공을 넘어 ‘아사그라하 네트워크 그룹’이 현재 추진 중인 각종 프로젝트의 금융자문을 맡게 됐다.

‘아사그라하 네트워크 그룹’에는 은행을 포함해 총 4개의 상장사가 속해 있다. 금융중심지인 자카르타의 핵심상업지역(SCBD)지구를 개발했으며 대형쇼핑몰과 인도네시아 증권거래소 건물 등 일대의 주요 건물을 소유하고 있다.

이 사장은 “아사그라하 네트워크 그룹은 인도네시아에서 강력한 부동산기반을 가지고 있어 앞으로 두 회사의 시너지 창출이 기대 된다”며 “이번 협력을 시작으로 인도네시아에서 사업확대를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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