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사랑 실천부터 경품 이벤트까지 풍성한 명절

곽경탁 산업은행 사회공헌단장(앞줄 왼쪽 8번째)와 박영숙 영등포노인종합복지관 관장(앞줄 왼쪽 7번째)가 19일 영등포 노인종합복지관에서 ‘추석맞이 따듯한 사랑나누기’ 행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산업은행>
곽경탁 산업은행 사회공헌단장(앞줄 왼쪽 8번째)와 박영숙 영등포노인종합복지관 관장(앞줄 왼쪽 7번째)가 19일 영등포 노인종합복지관에서 ‘추석맞이 따듯한 사랑나누기’ 행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산업은행>

[현대경제신문 안소윤 기자] 금융권에서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분주한 모습이다. 소외계층을 찾아 따듯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상생 차원의 금융 지원에 나서는 등 훈훈하고 풍족한 명절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24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산업은행은 최근 ‘추석맞이 따듯한 사랑나누기’ 행사를 실시했다.

산업은행은 2006년부터 결연을 맺고 봉사활동을 실시해오고 있는 영등포 노인종합복지관을 통해 지난 19일 영등포구 관내 350여가구 어르신들과 경로당 60여 곳에 명절 선물세트, 견과류, 쌀 등 생필품을 전달했다.

또 30여명의 산업은행 자원봉사자들은 추석 안부편지를 들고 독거노인 80여 가구를 방문해 생활중인 노인들의 안전을 확인하고 위문하는 시간을 가졌다.

산은자원봉사단은 매월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는 10개의 결연복지시설에도 추석을 맞아 위문금 및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산은가족자원봉사단은 앞으로도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과 따뜻한 온정을 나누는 사랑나누기 행사를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한카드는 추석을 맞이해 상성차원에서 중소 영세 가맹점의 자금 운용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기 위해 약 1천300억원 규모의 가맹점 대금을 조기 지급할 예정이다.

이번에 조기 지급되는 대금은 9월 28일 매입돼 10월 10일날 지급 예정인 가맹점 정산분으로, 신한카드는 이를 11일 앞당겨 추석 연휴 전인 29일에 조기 지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약 60만 중소 영세 가맹점이 지원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중소 영세 자영업자들의 자금 운용에 실질적 도움을 주기 위해 추석 전 가맹점 대금을 조기 지급하기로 결정했다”며 “신한카드는 앞으로도 상생 경영을 업무전반에 도입해 고객, 가맹점들과 동반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하나금융그룹>
<사진=하나금융그룹>

하나금융그룹은 금융권 멤버십 최초로 천만 명의 회원을 보유한 ‘하나멤버스’를 이용한 추석 이벤트를 준비했다.

하나금융그룹 하나멤버스 전회원을 대상으로 10월 31일까지 하나머니GO를 잡아라, 매일 100% 당첨룰렛, 하나톡 퀴즈, 선물하기 +10%적립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혜택을 제공한다.

하나머니GO를 잡아라 이벤트는 전국 이마트, 주요 기차역, KEB하나은행 자동입출금기(ATM)에서 금융판 포켓몬GO인 ‘하나머니GO’를 실행해 참여 가능하다. 이마트 상품권, 파리바게트 상품권, SK 주유상품권 및 하나머니를 경품으로 증정한다.

100% 당첨룰렛 이벤트는 매일 1회 참여 가능하며 룰렛을 통해 SK 주유상품권, 스타벅스 상품권, 하나머니가 기본 제공된다. 동시에 추가 경품행사에 자동 응모돼 추첨을 통해 경차, 여행상품권, 로봇청소기 등 다양한 선물이 제공된다.

매주 월요일마다 진행되는 하나톡 퀴즈 이벤트는 KEB하나은행, 하나카드 등 하나금융그룹 관계사 서비스를 주제로 한 퀴즈를 풀면 선착순 10만명에게 최대 1만 하나머니를 지급한다.

선물하기+10% 이벤트는 하나머니로 모바일쿠폰을 구매 및 선물할 때 적립되는 기존의 7%가 이벤트 기간 동안에는 3% 추가 적립돼 총 10%를 돌려받을 수 있다. 추석기간에는 선물하기 빈도가 높은 만큼 많은 고객들이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하나금융그룹 관계자는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포함한 가을이벤트 기간에 고객들이 하나멤버스를 통해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많은 준비를 했다”며 “앞으로도 하나멤버스가 국민 모두에게 사랑 받는 앱(APP)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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