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인터넷 생명보험사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보험은 생보업계 최초로 금융결제원과 제휴를 맺고 전 은행 계좌에서 실시간 계좌이체가 가능한 '뱅크페이’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뱅크페이는 금융결제원이 은행 및 금융투자회사, 우체국 등 국내 금융기관과 공동으로 제공하는 계좌이체 결제서비스다. 기존의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등에 이어 이번 뱅크페이 추가 도입으로 케이뱅크, 카카오뱅크를 비롯한 전 은행권 및 17개 주요 증권사 계좌로 초회보험료(첫 회 보험료) 납입이 가능해져 고객 편의성이 더욱 높아졌다.

가입자는 은행 계좌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나 PC와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초회보험료를 결제할 수 있으며, 모바일의 경우 최초 이용 시 뱅크페이 앱을 다운받아 설치한 뒤 이용하면 된다.

라이프플래닛 관계자는 "라이프플래닛은 인터넷보험사로서 경쟁력을 높이고 모바일슈랑스를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결제수단과 지문인증서비스 등 스마트폰에 최적화된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더욱 편리하게 인터넷보험을 이용할 수 있도록 고객 지원 서비스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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