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두산그룹 북미 법인들이 허리케인 피해지역에 구호 장비와 성금을 지원했다.

두산은 두산밥캣과 DTS 등 북미 지역 계열사들이 미국 내 허리케인 피해지역에 약 3억7천만원 상당의 구호 장비와 성금을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두산밥캣은 신속한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해 허리케인 ‘하비’가 강타한 미국 텍사스 지역에 도로와 주택 복구 등에 필요한 소형 건설기계, 이동식 조명탑, 발전기 등의 장비를 전달했으며 허리케인 ‘어마’로 큰 피해를 입은 플로리다 주에도 구호 장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 위치한 가스터빈 서비스 업체인 DTS(Doosan Turbomachinery Services)는 휴스턴 인근 라포트(La Porte)시에 피해복구 성금으로 약 1천140만원을 기부했다.

두산밥캣과 DTS는 또 허리케인 피해를 입은 현지 딜러와 가족들에게도 성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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