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천500여개 기업 배후…임대수요 풍부

G밸리 하우스디 어반 조감도.
G밸리 하우스디 어반 조감도.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대보건설은 서울 금천구 가산동에 짓는 오피스텔 ‘G밸리 하우스디 어반’을 분양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5층 1개동 규모로 오피스텔 594실과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된다. 원스톱 생활을 강조한 컨셉으로 설계돼 주변 오피스텔과 차별화 됐다

이 단지는 임대수요가 풍부한 오피스텔로 주목받고 있다. 서부간선지하화로 녹지와 G밸리2020프로젝트로 고정적인 수요가 있어 실수요뿐만 아니라 투자수요까지 만족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입지가 우수한 오피스텔은 분양시장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부동산 114에 따르면 독산동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한 ‘e편한세상 독산 더타워’ 오피스텔은 청약 결과 최고 24.1대 1의 경쟁률를 기록했으며 ‘성복역 롯데캐슬 골드타운’ 오피스텔 역시 평균 43.1대 1의 높은 청약경쟁률을 보였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수익형 부동산의 대표 상품인 오피스텔은 공실률이 적고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입지선정이 중요하다”며 “배후수요가 풍부해 주간활동 수요가 꾸준한 랜드마크 입지에 들어서는 곳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G밸리 하우스디 어반의 3층은 특화된 테라스가 설치되며 자주식주차 시스템이 도입돼 일반적인 기계식 보다 우수하다.

1층에 근린시설과 옥상 야외정원이 조성되고 단지 내 휴게공간과 조깅트렉, 게스트룸까지 갖춰진다.

특히 서울에서 유일한 국가산업단지인 G밸리(서울디지털국가산업단지)와 맞닿아 풍부한 배후수요를 지니고 있어 랜드마크 오피스텔로 투자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G밸리는 서울 구로동과 가산동 일대 조성된 서울디지털국가산업단지로 총 3개 단지(구로디지털단지와 가산디지털단지1·2단지)로 구성돼 있다.

현재 이곳에는 9천500여개의 기업체가 입주해 있으며 15만2천여명이 근무하고 있다. 더불어 최근 G밸리가 서울시 주도하에 2020프로젝트를 추진하는 것도 호재다.

원스톱 인프라를 모두 누릴 수 있는 주거 환경도 자랑거리다.

단지 인근으로 이마트 구로점과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마리오아울렛, 롯데팩토리아울렛, 현대아울렛 등이 있으며 지하철 1·7호선 환승역인 가산디지털단지역이 인접하고 남부순환로, 서부간선도로, 강남순환고속도로, 수원광명고속도로 등의 진입이 용이해 서울 도심과 수도권 이동 역시 편리하다.

분양홍보관은 서울 구로구 구로동 지플러스 코오롱디지털타워 103호에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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