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重, 안전경영본부장에 피터 헤이워드 선임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삼성중공업은 안전경영본부장에 글로벌 안전관리 전문가인 피터 헤이워드(Peter Hayward) 전무(사진)를 선임했다고 18일 밝혔다.

삼성중공업은 지난 7월 조직개편에서 안전경영본부를 신설하며 안전관리 조직의 위상과 권한을 강화했으며 글로벌 전문가 영입을 추진해왔다.

피터 헤이워드 전무는 지난 1982년 엑손(Exxon)의 안전분야 엔지니어로 근무한 이후 35년간 오일메이저와 글로벌 엔지니어링업체에서 안전·환경·보건을 담당해 온 전문가다.

특히, 엔지니어링사인 월리파슨스(Worley Parsons)에서 10년간 글로벌 안전·환경·보건 매니저로서 호주와 태국, 중국 등지의 플랜트 건설현장을 총괄했다.

호주의 엔지니어링·해양설치 전문업체 클러프(Clough)에서는 호주와 동남아지역 육·해상 프로젝트의 안전을 총괄하는 임원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