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까지 공식 파트너로 참여

14일부터(현지시간) 17일까지 프랑스 에비앙에서 열린 LG전자 후원 ‘에비앙 챔피언십’에 출전한 전인지 선수가 'LG 시그니처' 광고판 앞에서 티샷을 날리고 있다. <사진=LG전자>
14일부터(현지시간) 17일까지 프랑스 에비앙에서 열린 LG전자 후원 ‘에비앙 챔피언십’에 출전한 전인지 선수가 'LG 시그니처' 광고판 앞에서 티샷을 날리고 있다. <사진=LG전자>

[현대경제신문 유성현 기자] LG전자는 자사가 공식 후원하는 세계 메이저 골프대회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초프리미엄 ‘LG 시그니처(LG SIGNATURE)’를 알렸다고 17일 밝혔다.

LG전자는 이달 14일부터(현지시간) 17일까지 프랑스 에비앙 리조트 골프클럽에서 열린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2019년까지 3년간 ‘에비앙 챔피언십’의 공식 파트너로 참여한다.

LG전자는 이번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이 LG 시그니처 광고판을 배경으로 티샷을 하는 장면들이 언론·SNS(사회관계망서비스) 등을 통해 노출되면서 전세계 골프 애호가들에게 초프리미엄 브랜드를 알렸다.

특히 LG전자는 대회 기간 동안 선수 및 골프 애호가들이 이용하는 퍼블릭 빌리지에 LG 시그니처 체험 공간을 운영했다. 1번 홀 옆에 있는 선수들의 휴식 공간에는 LG 시그니처 냉장고와 프리미엄 생수 브랜드 ‘에비앙’ 음료를 함께 전시했다. 에비앙도 이번 대회 메이저 파트너 중 하나다.

이번 대회에는 지난해 에비앙 챔피언십 우승자인 전인지 선수와 최근 US 오픈·캐나다 퍼시픽 오픈 대회에서 각각 우승하며 상금 순위 1위에 오른 박성현 선수 등이 출전했다. 두 선수 모두 LG전자가 올해 2월부터 향후 3년간 후원, 이번 대회에 LG 시그니처 로고가 새겨진 T셔츠를 입고 출전했다.

LG전자는 LG 시그니처를 연말까지 약 40개국에 출시할 계획이다.

나영배 LG전자 글로벌마케팅부문장(부사장)은 “프리미엄 고객들의 관심이 높은 메이저 골프 대회를 활용해 초프리미엄 LG 시그니처를 집중적으로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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