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목3구역 재건축단지…1천29가구 일반분양

사가정 센트럴 아이파크 투시도 .
사가정 센트럴 아이파크 투시도 .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현대산업개발은 서울 중랑구 면목3구역을 재건축하는 ‘사가정 센트럴 아이파크’를 다음달 분양한다고 15일 밝혔다.

사가정 센트럴 아이파크는 지하 2층~지상 30층 11개동 전용 59~114㎡ 1천505가구 규모로 이 중 1천29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전용면적별 일반분양분은 59㎡A 100가구, 59㎡B 45가구, 84㎡A 544가구, 84㎡B 286가구, 114㎡A 28가구, 114㎡B 26가구다.

전체 가구의 83% 이상이 중소형이고 중랑구 최대 규모 브랜드 대단지라 분양 전부터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고 현대산업개발은 설명했다.

중랑구의 경우 새 아파트 공급이 부족해 입주 10년이상 지난 노후 아파트 비중이 전체의 80%가 넘는다.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사가정 센트럴 아이파크는 중랑구에서 지역 최대 규모의 브랜드 타운으로 지어지는 만큼 입주 후 지역을 대표하는 리딩 아파트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단지는 교통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

지하철 7호선 사가정역 역세권 아파트로, 강남구청역까지 약 15분이면 도달할 수 있다.

단지 앞으로 경전철 면목선 늘푸른공원역이 예정돼 있어 수혜가 기대된다.

면목선 사업은 지난 6일 서울시의회에서 ‘면목선 도시철도 건설사업 조기추진을 위한 특별위원회 구성’에 대한 결의안이 가결돼 앞으로 사업 추진이 빨라질 전망이다.

또 단지 인근에 동부간선도로가 있어 올림픽대로와 강변북로 이동이 수월하다.

단지 앞 사가정로를 통해서는 동대문구와 종로구 등 도심권 진입이 수월하고 용마터널을 통해 구리암사대교와 구리-포천간 고속도로도 이용이 편리하다.

생활인프라도 우수하다. 중랑천 수변공원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용마산과 아차산도 차량으로 5분 거리에 있어 산책이나 조깅 등의 여가생활을 하기에도 좋다.

단지 남측으로는 홈플러스 면목점이 있고 코스트코코리아 상봉점, 이마트 상봉점 등이 있는 7호선·중앙선 상봉역도 차량으로 10분 거리에 있다.

경희대학교와 서울시립대학교, 한국외국어대학교와 경희대학병원, 삼육의료원 서울병원, 국립서울병원 등도 인접해 있다.

단지 내에는 어린이집이 들어서며 도보 약 5분 거리에 면동초등학교가 있어 자녀들의 통학도 편리하다. 이외 면목중·고교, 중화중학교, 혜원여자고등학교, 대원외국어고등학교 등도 차량으로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현대산업개발은 전가구를 남향 위주 배치해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도록 설계했으며 필로티를 도입해 개방감을 높였다. 일부세대에서는 중랑천 조망도 가능하다.

분양홍보관은 서울 중랑구 동일로 608 6층에 마련됐으며, 견본주택은 단지가 조성되는 면목5동 164-10번지 일원에 들어설 예정이다. 입주예정일은 2020년 6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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