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위한 칫솔·치약 등 기부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동국제약은 지난 10일 서울 뚝섬한강공원에서 열린 ‘구강암 환자를 위한 2017 스마일 런(Run) 페스티벌’을 후원했다고 11일 밝혔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에는 동국제약 임직원과 시민, 치과계 관계자 등 3천여명이 참가했다.

이날 이벤트 부스에서는 ‘인사돌플러스와 함께하는 부모님 사랑감사 캠페인’이 진행됐다.

사랑의 온도계 모형에 부스 방문객들이 붙인 스티커만큼 ‘효박스’를 기부하는 행사다.

효박스는 어르신들의 구강건강 관리를 위한 칫솔과 치약으로 구성돼 있다. 동국제약과 협약이 체결된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를 통해 필요한 곳에 전달할 예정이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에서 평소 좋아하는 마라톤을 즐기기 위해 가족과 함께 나왔다”며 “구강암으로 고통받는 저소득 환자들의 치료기금을 마련하는 뜻깊은 행사에 동참하게 돼 더욱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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