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엔터 ‘킹스맨: 골든서클’ · 선데이토즈 캐쥬얼 장르 4종 · 카카오 ‘프렌즈레이싱’

NHN엔터테인먼트 ‘킹스맨: 골든서클’이미지.<사진=NHN엔터테인먼트>
NHN엔터테인먼트 ‘킹스맨: 골든서클’이미지.<사진=NHN엔터테인먼트>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캐릭터 육성·아이템 수집 중심의 RPG(역할수행게임) 장르에 퍼즐, 레이싱 등이 결합된 하이브리드 모바일게임이 주목받고 있다.

11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MMORPG(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장르가 모바일게임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가운데 게임사들이 다양한 장르가 혼합된 색다른 재미의 하이브리드게임을 하반기에 잇따라 출시할 예정이다.

NHN엔터테인먼트는 영화 ‘킹스맨‘의 IP(지적재산권)를 기반으로 한 모바일 액션 퍼즐 게임 ‘킹스맨: 골든서클’을 오는 14일 양대 마켓에 정식 출시한다.

게임은 다양한 스킬과 무기를 사용해 적으로부터 세상을 구하고, 진정한 '킹스맨' 요원이 되기 위해 자신의 실력을 증명하는 스토리로 진행된다.

영화 속 분위기를 RPG 콘텐츠인 캐릭터 육성, 장비 등의 아이템 수집, PvP(이용자 간 대결) 등으로 구현해 블록형 퍼즐 방식으로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는 특징이 있다. 블록을 움직여 퍼즐을 맞추면 에그시, 해리, 록시 등 영화 속 캐릭터들이 다양한 액션을 연출하도록 개발해 보는 재미도 선보인다.

NHN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자유롭게 블록을 움직이는 방식의 퍼즐게임이 어우러진 액션 퍼즐 RPG로 유저들이 영화 분위기를 RPG와 퍼즐 방식으로 구성해 기존 게임보다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선데이토즈는 캐주얼 장르로 구성된 4종의 모바일게임들을 4분기부터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해외 유명 IP 2종을 도입해 개발 중으로 각각 IP 원화를 바탕으로 한 틀린그림찾기 류의 캐주얼 게임과 애니메이션 IP의 스토리를 기반으로 육성과 퍼즐을 결합한 하이브리드형 게임 2종이다.

캐주얼 장르의 퍼즐류 게임의 확대, 진화를 콘셉트로 최근 게임 시장과 소비자 눈높이 맞춘 트렌드형 모바일게임들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선데이토즈 관계자는 “늦어도 다음 달 중순에 애니메이션 IP 2종을 순차적으로 공개 할 예정이다”며 “회사가 가진 고유한 색과 차별화 요소의 캐쥬얼 게임 시장을 집중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프렌즈레이싱'이미지 <사진=카카오>
'프렌즈레이싱'이미지 <사진=카카오>

카카오는 카카오프렌즈 IP와 캐주얼 레이싱장르를 결합한 ‘프렌즈레이싱 for kakao(이하 프렌즈레이싱)’를 4분기에 출시 할 예정이다.

'프렌즈레이싱'은 카카오프렌즈에 캐주얼 레이싱을 조합한 게임이다. 카카오프렌즈의 디자인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트랙에서 최대 8인의 이용자가 동시에 경주를 즐길 수 있다. 플레이어간 길드를 조직해 친구들과 함께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기능도 포함됐다.

카카오 관계자는 “프렌즈레이싱'은 멀티플레이어 모드, 3D 그래픽 등 기존 프렌즈게임에서 만나보지 못한 요소들을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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