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2레볼루션’ 연내 미국과 유럽· ‘테라M’ 내년 아시아와 유럽, 북미 출시

'리니지2레볼루션'의 일본 이미지·'테라M'의 이미지<사진=넷마블>
'리니지2레볼루션'의 일본 이미지·'테라M'의 이미지<사진=넷마블>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넷마블이 모바일 MMORPG(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리니지2 레볼루션(이하 레볼루션)’과 ‘테라M’으로 글로벌 도약을 노린다.

레볼루션은 대만과 싱가포르, 일본 등 아시아권에서 흥행하고 있다.

8일 모바일 게임순위 분석 사이트 게볼루션에 따르면 레볼루션은 대만과 싱가포르에서 각각 구글 플레이 매출 1위를 기록했다.

앞서 일본에서는 163만명의 사전예약자를 기록했으며 현재 일본 구글 플레이에서 매출 5위에 올라 인기를 유지하고 있다.

레볼루션은 아시아 흥행에 이어 연내 미국과 유럽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넷마블은 레볼루션에 이어 11월 국내 정식 출시 예정인 ‘’테라M‘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확대할 예정이다.

테라M은 전 세계 2천500만명이 즐긴 ‘테라IP(지적재산권)’를 기반으로 탄생한 모바일 MMORPG다.국내를 넘어 북미와 유럽 등 전 세계에 마니아층을 확보한 원작의 게임성과 감성을 모바일로 그대로 옮겨낸 것이 특징이다.

테라M은 내년 일본과 중국, 아시아·유럽·북미 등 권역별로 테라M을 출시해 해외시장을 공략할 방침이다.

넷마블 관계자는 “레볼루션이 일본 등 아시아 시장에서 성공하는 과정에서 권역별 유저들의 움직임과 특성 등을 학습했고 현지화 역량을 쌓았다고 본다”며 “테라M의 해외시장 진출 일정은 아직은 구체적으로 나오지 않았지만 순차적으로 해외 출시를 할 예정이며 각 국가마다 현지 특성에 맞게 서비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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