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보업계 최초 DJSI World에 5년 연속 편입

 
 

[현대경제신문 김자혜 기자] 동부화재가 세계 최대 금융정보 기관인 에스엔피 다우존스(S&P Dow Jones)에서 발표한 2017 다우존스 지속가능지수 평가(DJSI)에서 손해보험업계 최초로 5년 연속 World 지수에 편입됐다고 8일 밝혔다. 

DJSI(Dow Jones Sustainability Indices) World지수는 미국의 다우존스 인덱스와 스위스의 지속가능경영 평가기관 SAM이 공동으로 만든 우량기업 주가 지수다.  

전세계 산업별 시가총액 상위기업을 대상으로 지배구조, 경제, 사회, 환경 등 기업의 총체적인 경영활동을 평가, 글로벌 표준기업을 선정하며 지속가능경영에 대한 객관적인 지표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동부화재는 2009년 업계 최초로 DJSI Korea에 선정된 이후  5년 연속 World에 선정 지속 가능한 보험사로 인정받았다.

2017년 평가대상 총 2천528개 기업 중 320개 기업(12.7%)이 DJSI World지수에 선정됐으며 이 가운데 국내기업은 동부를 포함하여 총 23개 기업이 선정됐다.

한편 보험 부문은 손해보험, 생명보험을 포함하여 전 세계적으로 16개 보험사(국내 3개사)가 선정됐다.

동부화재 관계자는 "장기적인 가입과 유지가 요구되는 보험상품의 특성상 장기적인 생존 가능성에 있어 국내에서 가장 우수한 보험사로 평가 받았다고 볼 수 있다"며 "동부화재가 고객이 장기적으로 믿고 맡길 수 있는 최고의 보험사라는 것을 객관적으로 인정받았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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