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미디어월· 장애학생 바리스타관 등 진행

지난해 열린 2016년 전국 장애학생e페스티벌에 참가한 학생이 게임을 즐기고 있다.<사진=넷마블>
지난해 열린 2016년 전국 장애학생e페스티벌에 참가한 학생이 게임을 즐기고 있다.<사진=넷마블>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넷마블게임즈(이하 넷마블)는 5~6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더케이 서울호텔에서 ‘2017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넷마블, 국립특수교육원,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함께 주최하고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다.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은 넷마블이 2009년부터 9년째 공동 개최하고 있다.

게임이라는 매개체로 장애학생의 자존감과 성취감을 고양하고 게임의 우수한 기능성을 활용해 장애학생의 정보화 능력향상과 건전한 여가문화 확립을 위해 마련됐다.

넷마블은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약 2개월에 걸쳐 전국 17개 시도 지역예선을 통해 본선에 진출한 팀과 선수를 선발했다.

​이번 대회는 e스포츠 종목별 예선대회 1위 136팀, 정보경진대회 종목별 1위 수상자 238명의 학생이 국무총리상과 장관상을 목표로 선의의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마구마구, 모두의마블 등으로 치뤄지는 ‘e스포츠대회’는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 또 장애학생과 학부모가 한 팀을 이룬다. 신체적 제약과 편견 없이 모두가 함께 즐기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게임 속 인기 게임캐릭터들과 함께 자유롭게 꿈을 펼칠 수 있는 ‘3D 미디어월’과 ‘장애학생 바리스타관’, ‘3D 프린터 체험’은 물론 장난감을 만들어보는 ‘과학 체험존’ 등 온 가족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장애학생, 일반학생이 함께 e스포츠를 즐기고 미래에 대한 희망을 키워나가는 뜻깊은 대회를 9년째 지속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장애학생들이 더 큰 꿈을 펼칠 수 있도록 게임업계를 선도해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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