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청년창업자에 30억 지원

[현대경제신문 김병탁 기자]KT&G가 청년실업 문제 해소를 위해 내년까지 30억원 규모의 청년창업 지원 사업을 본격 가동한다.

KT&G는 이상학 KT&G 지속경영본부장, 김용덕 사회연대은행 대표상임이사, 김정헌 언더독스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혁신파크에서 ‘KT&G 상상 스타트업 캠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KT&G는 ‘KT&G 상상 스타트업 캠프’를 운영해 사회문제 해결을 목적으로 하는 ‘소셜벤처’ 분야를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달 20일까지 KT&G 상상 스타트업 캠프에 참여할 1기 참가자를 모집할 계획이며 이에 앞서 13일과 15일 설명회를 개최한다.

교육은 10월부터 내년초까지 총 14주간 이어지며 모든 프로그램은 사회공헌 차원에서 전액 무료로 진행된다.

김진한 KT&G 사회공헌실장은 “국가적 과제인 청년실업 문제 해결에 동참하기 위해 실질적이며 차별화된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청년들의 창의적 아이디어가 다양한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고, 나아가 세상을 바꿀 혁신적 기업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