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부가 포장재 제품 선점…선두주자 도약”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SK종합화학은 지난 1일 다우의 에틸렌 아크릴산(Ethylene Acrylic Acid·EAA) 사업부문을 인수했다고 3일 밝혔다.

SK종합화학은 이번 인수로 미국 텍사스 프리포트와 스페인 타라고나에 있는 생산설비와 제조 기술, 지적 재산, 상표권 등을 확보해 에틸렌 아크릴산 제품의 글로벌 선두 업체로 도약했다.

SK종합화학은 지난 2월 사업 양수도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SK종합화학 관계자는 “차세대 성장 주력 분야인 고부가 포장재(Packaging)시장의 핵심 소재를 선점하게 됨으로써 향후 고부가 포장재 산업의 선두주자로 도약하는 기반을 갖추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SK종합화학은 차세대 성장주력 분야로 선정한 자동차와 포장재 분야에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기존의 포괄적 마케팅 업무를 수행하던 부서들을 자동차사업부와 포장재사업부로 지난 1일 개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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