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김자혜 기자] NH투자증권은‘포트윈 투자자문’과 업무 위∙수탁 계약을 지난 18일에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금융당국은 투자자문업 활성화를 위해 최소 자기자본 요건을 5억원에서 1억원으로 낮추고 펀드, 파생결합증권, RP, 예금 등 일부 금융상품에 한정하여 자문할 수 있는 투자자문업을 신설한바 있다.  

지난 5월 초 자본시장법 시행령 통과 후 포트윈 투자자문은 최소 자기자본 1억원인 투자자문업자로는 최초로 금융위 인가를 받았다. 

표윤봉 포트윈 투자자문 대표이사는 “일반 대중이 생애설계를 통해 미래 필요한 자산을 만들어가기 위해서는 ETF와 펀드 등 간접투자상품만으로도 충분하다”며 “고객이 설정한 인생계획이 안전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안정적인 장기투자자문 실행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포트윈 투자자문은 ‘생애맞춤형 자산관리’ 시스템을 개발∙운영중인 주식회사 이재원과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해 자체 플랫폼을 구축했다. 

‘생애맞춤형 자산관리’란 각 가정이 생애 전체의 인생시뮬레이션 결과를 바탕으로 재무적 장단점을 확인하고 맞춤형 자산배분을 통한 투자자문으로 미래 재무적 상황을 개선할 수 있게 도와준다.

안인성 NH투자증권 디지털고객본부장은 “투자자문업 활성화 기본 취지에 맞게 일반투자자도 전문적이고 객관적인 자문서비스를 쉽게 받을 수 있도록 제휴 자문사와 상품을 지속적으로 늘려 자문업 활성화 및 시장 기반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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