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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음료업계, 김치유산균 건강기능성 제품 ‘주목’롯데칠성·롯데제과·푸르밀·CJ, 김치유산균 첨가 제품 잇따라 출시
김병탁 기자  |  kbt4@fi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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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8.25  12: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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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치유산균을 활용한 건강기능성 제품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 CJ제일제당 ‘BYO 김치유산균’ 제품 3종, 롯데칠성음료 ‘밀키스 요하이워터’, 푸르밀 기능성발효유 ‘N-1-블루베리&플레인’ (사진 위쪽부터 시계 방향) <사진=각사 취합>

[현대경제신문 김병탁 기자] 식음료업체들이 유산균 제품에 대한 관심 증가에 발맞춰 김치유산균을 이용한 건강기능성 제품을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25일 식음료업계에 따르면 롯데칠성음료, 롯데제과, CJ제일제당 등 식음료업체들이 김치유산균을 제품에 첨가한 건강기능성 신제품을 내놓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민간연구소를 통해 김치유산균이 장기능 개선, 아토피 완화 등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되면서 김치유산균 첨가 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선호도가 높아지자 이를 제품에 반영했다.

롯데칠성음료은 김치유산균 ‘LB-9’을 첨가한 무탄산 워터타입의 ‘밀키스 요하이워터’를 23일 출시했다. 밀키스의 부드러운 맛과 유산균 발효액을 앞세워 맛뿐만 아니라 건강까지 생각하는 젊은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겠다는 계획이다.

LB-9는 특허 받은 순식물성 유산균으로 유산균명은 락토바실러스(Lactobacillus)에서 따온 LB와 유익균 증가 등 유산균의 9가지 효능을 표현한 것이다.

푸르밀은 김치유산균 ‘nF1’과 비피더스균, 카제이유산균을 함유한 ‘엔원(N·1)’를 6월 출시했다. 영양소가 풍부하고 항산화 효과가 뛰어난 블루베리를 첨가해 어린아이들도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다.

같은 시기에 롯데제과도 김치유산균 ‘LB-9’이 함유된 '요하이 멀티그레인 샌드'를 선보였다. 회사 측은 현미, 통밀, 검은콩 등 6가지 곡물을 혼합해 건강뿐 아니라 맛까지 챙긴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CJ제일제당은 10년간 김치유산균 제품 개발에 꾸준히 투자한 결과 다양한 기능의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했다. 2013년 아토피 완화에 효능이 있는 ‘BYO 피부유산균’ 제품을 출시한데 이어 2014년에는 장기능 개선에 효능이 있는 ‘BYO 장유산균’ 제품을 선보였다.

2015년에는 장 건강 개선 및 면역기능 조절뿐 아니라 피부상태 개선에도 효과가 있는 ‘BYO 멀티유산균’을 출시했다.

이들 김치유산균 제품은 CJ제일제당의 대표 건강기능식 제품으로 자리잡았다. 특히 ‘BYO 멀티유산균’ 제품은 장 건강, 피부 개선에 모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젊은 여성소비자들로부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학술 전문지 ‘식품과학과산업(한국식품과학회)’에 따르면 유산균 식품 시장은 2020년까지 57조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식품업계 관계자는 “김치 유산균 제품은 현재 유산균 마니아들 중심으로 점차 인기를 얻고 있으며 앞으로 시장규모가 더 커질 전망”이라며 “특히 건강과 미용에 관심이 많은 2030 여성들 중심으로 더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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