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게임 개발자 행사서 오프닝 키노트

▲ 이규창 게임빌USA 지사장이 독일 ‘게임스컴 2017’에서 모바일 게임 ‘로열블러드’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게임빌>
▲ 이규창 게임빌USA 지사장이 독일 ‘게임스컴 2017’에서 모바일 게임 ‘로열블러드’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게임빌>

[현대경제신문 유성현 기자] 게임빌은 이번 하반기에 출시예정인 모바일 게임 ‘로열블러드(Royal Blood)’가 해외 유명 전시회인 ‘게임스컴 2017(gamescom 2017)’에서 주목받았다고 22일 밝혔다.

게임스컴은 독일 쾰른에서 매년 열리는 게임 전시회로, 각국 비즈니스 관계자들뿐만 아니라 체험 위주의 행사 구성으로 일반 관람객들의 참여가 활발한 세계 최대 규모의 게임쇼다.

게임빌의 로열블러드는 지난 21일(현지시각), 게임스컴 2017의 주요 게임 개발자 행사인 ‘데브컴(devcom)’ 오프닝 키노트를 통해 집중 조명됐다.

이날 발표자로 나선 이규창 게임빌USA 지사장은 ‘차세대 모바일 MMORPG(The Next Generation of Mobile MMO)’라는 주제로 로열블러드 제작 노하우를 소개했다.

이 지사장은 로열블러드의 탁월한 그래픽 퀄리티와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기술, 개발 규모 등에 대해서 강조했다. 또 대규모 멀티 플레이 공간에 대한 새로운 시도, ‘이벤트 드리븐 방식’이 전격 적용된 라이브 오픈 필드, 대규모 100:100 규모의 RVR(진영전) 전투, ‘태세 전환 시스템’ 등을 설명했다.

게임빌 관계자는 “로열블러드는 왕족의 혈통에 관련된 스토리로 2년이 넘는 오랜 기간동안 준비했다”며 “자체 개발이자 하반기 플래그십으로 주목받는 이 게임은 유니티의 CMO(최고 마케팅 책임자)가 아시아 투어 중 가장 인상 깊었던 게임으로 꼽기도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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