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최초 장기간병보험에 저해지환급 적용

<사진=NH농협생명>
<사진=NH농협생명>

[현대경제신문 김자혜 기자] NH농협생명이 21일부터 장기요양이 필요한 고객들에게 든든한 보장을 제공하는 '걱정없는NH장기간병보험(저해지환급형,무배당)'을 판매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상품은 장기간병보험으로는 업계 최초로 ‘저해지환급형’으로 출시돼 보험료는 저렴하나 보장은 ‘일반형’과 동일하다.

또한 보험료 납입기간 중 해지환급률은 50%로 일반형보다 비율을 낮춘대신 보험료를 6~13% 낮췄다. 다만 가입 초기 해지 시에는 저해지환급형의 해지환급률이 더 높을 수 있어 가입 이전 상품특성을 숙지할 필요가 있다. 

'걱정없는 NH장기간병보험'은 주계약으로 장기요양 1등급과 2등급을 최대 100세까지 보장하고 특약을 통해 3등급까지도 보장(최대 90세, 10년 갱신)한다. 가입은 주계약 기준으로 40세부터 최대 70세까지 가능하다.

주계약은 실속형과 보장강화형으로 나뉜다. 저렴한 보험료를 선호한다면 1종(실속형)을, 든든한 간병자금 보장을 원한다면 2종(보장강화형)을 선택하면 된다.

주계약 1종(실속형)의 보장내용은 장기요양 1등급 진단 시, 간병자금으로 일시금 1천만원과 매월 생존 시 월 120만원씩을 10년(2년 보증) 동안 지급한다. 2등급 진단 시에는 일시금 5백만원과 매월 생존 시 월 100만원씩의 간병자금을 10년(2년 보증) 동안 지급한다.

보장강화형인 주계약 2종은 장기요양 1등급 진단 시, 일시금 3천만원과 매월 생존 시 월 120만원씩 10년(5년 보증) 동안 간병자금을, 2등급 진단 시에는 일시금 2천만원과 매월 생존 시 월 100만원씩의 간병자금을 10년(5년 보증) 동안 지급한다. 

만약 가입자가 주계약 2종, 가입금액 1천만원 기준일 때 장기간병 1등급으로 진단 확정된다면 10년 동안 최대 1억 7천400만원의 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 이는 업계 최고 수준이다.

이 외에도 특약을 통해 각종 노인성 질병(관절염, 녹내장, 특정백내장 등)으로 인한 입원, 사망,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에 대한 보장을 마련할 수 있다.

서기봉 NH농협생명 사장은 “농업인들을 위한 보장자산을 설계하고 지원하는 것이야말로 농협생명의 정체성이자 지향점”이라며 “이번 상품은 업계 최고 수준의 간병자금을 보장함으로써 도시민은 물론, 고령의 농업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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