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누적 송금액 2천억원 돌파 예상”

카카오페이 월간 송금액 그래프. <사진=카카오>
카카오페이 월간 송금액 그래프. <사진=카카오>

[현대경제신문 유성현 기자] 카카오페이의 간편 송금 서비스가 지난해 4월 서비스 출시 후 처음으로 월간 송금액 1천억원을 달성했다.

18일 카카오페이는 이달 1일부터 16일까지 카카오페이 송금을 통해 1천억원 이상이 거래됐으며, 8월 총 송금액이 2천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달 총 누적 송금액은 995억원이다.

카카오페이는 최고의 이슈메이커들을 활용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치는 한편 지난 1일 송금한도를 백만원으로 상향하는 등 고객 니즈를 반영해 이용자와 월 송금액을 빠르게 늘려가고 있다.

주요 금융기관과의 계속적인 연동도 송금액 증가에 기여하고 있다.

카카오 관계자는 “지난 10일 우리은행이 제휴사로 추가되면서 총 17개 금융기관의 계좌를 연결해 수수료 없이 사용할 수 있게 됐다”며 “‘계좌로’ 송금 기능을 활용하면 시중 모든 금융기관과 100% 호환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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