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게임 '히어로즈 인 더 스카이2' 전세계 판권 획득…FPS장르까지 라인업 확대

와이디온라인 신상철 대표(왼쪽)와 게임어스 배상철 대표가 조인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와이디온라인>
와이디온라인 신상철 대표(왼쪽)와 게임어스 배상철 대표가 조인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와이디온라인>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와이디온라인은 전문 게임 개발사 게임어스와 조인식을 갖고 ‘히어로즈 인 더 스카이2’의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와이디온라인은 모바일게임 ‘HIS2’의 전세계 판권을 획득하고, FPS(1인슈팅게임) 장르까지 라인업을 확대하게 됐다.

이날 진행된 조인식에서 양사는 성공적인 국내 및 해외 서비스를 위한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하고 최상의 서비스 환경을 구축하겠다는데 합의했다.

특히 와이디온라인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적극적인 해외 시장 진출에 의견을 모았다.

‘HIS2’는 게임어스의 대표 PC게임 ‘HIS’의 IP(지적재산권)를 활용해 제작된 비행슈팅 장르의 모바일 게임으로, 2018년 상반기 출시 예정이다.

지난 2009년 첫 선을 보인 ‘HIS’는 국내는 물론 미국, 독일, 유럽 등 각국에서 서비스를 이어가고 있다.

일본 시장에서는 연 2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며 장수 온라인게임으로 꼽히고 있다.

와이디온라인은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원작의 탄탄한 인지도를 바탕으로 모바일 버전 ‘HIS2’의 전세계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이끈다는 계획이다.

배상철 게임어스 대표는 “자체 개발 능력과 게임 서비스 경험이 풍부한 퍼블리셔를 만나게 돼 기쁘다”며 “와이디온라인과 긴밀한 파트너십을 구축해 완성도 높은 게임을 선보일 수 있도록 개발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신상철 와이디온라인 대표는 “FPS 장르에서 탁월한 노하우와 전문성을 보유한 게임어스의 모바일 신작인 ‘HIS2’는 전세계 게이머들에게 색다른 몰입감과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며 “게임어스와 함께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현대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