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식부터 영화 티켓, 피크닉 박스 등 혜택 제공

켄싱턴 여의도 호텔의 어반 피크닉 <사진=켄싱턴 여의도>
켄싱턴 여의도 호텔의 어반 피크닉 <사진=켄싱턴 여의도>

[현대경제신문 장은진 기자] 특급호텔들이 가을의 시작인 입추를 맞아 객실패키지 상품을 잇달아 출시하고 있다. 특히 이번 패키지 상품들은 화장품, 에세이 책, 영화 티켓, 피크닉 박스 등 가을에 맞는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그랜드힐튼 서울, 켄싱턴 여의도, 메이필드, JW 메리어트 서울 등 호텔들이 최근 가을에 즐길만한 패키지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그랜드힐튼 서울은 책(Book)과 맥주(Beer)로 가을 여유를 즐길 수 있도록 ‘북맥 패키지’를 9월 1일부터 출시한다.

북맥 패키지는 객실 1박, 뷔페 조식 1인과 함께 김하나 작가의 에세이 ‘힘 빼기의 기술’ 책이 제공된다. 또 플레이그라운드 브루어리 1ℓ 맥주, 청정원 스낵 4종, 스파 특별 할인권도 포함돼 있다.

JW 메리어트 서울도 가을을 맞아 ‘시네마&비노(Cinema & Vino)’ 패키지를 9월 1일부터 선보인다.

시네마&비노 패키지는 슈페리어 객실 1박과 메가박스 부티크M 무비티켓 2매, 원글라스 와인 2종이 제공된다. 특히 제공되는 와인은 100㎖의 소용량 파우치 와인으로 연인, 친구들과 함께 간단하게 즐길 수 있다.

켄싱턴 제주는 9월 4일부터 가을바람을 맞으며 힐링 여행을 떠날 수 있는 ‘어텀 브리즈’ 패키지를 진행한다.

이 패키지는 10만원 상당의 화장품인 클라란스 베스트 트라이얼 4종 세트가 기본으로 제공된다. 또 뉴브런치 서비스를 비롯해 루프탑과 수영장 등 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

메이필드는 9월 15일까지 ‘골든위크’ 패키지를 예약한 고객을 대상으로 프랑스 프리미엄 화장품 ‘에스테덤’을 증정한다.

골든위크 패키지 9월 29일부터 10월 9일까지 추석 황금연휴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실속패키지 상품이다. 이 패키지에는 객실 1박과 조식 2인이 포함돼 있으며, 얼리버드 예약 고객을 대상으로 화장품을 제공하는 스페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켄싱턴 여의도는 한강 피크닉을 할 수 있는 ‘어반 피크닉’ 패키지를 10월 31일까지 진행한다.

어반 피크닉은 패키지에 스페셜 샌드위치와 로제 와인이 포함돼 있어 연인, 가족, 친구들과 함께 가을소풍을 만끽할 수 있다.

호텔 관계자는 “피크닉, 독서, 영화 등 가을 계절성에 맞는 혜택들로 패키지를 구성했다”며 “호텔에서 패키지 상품으로 휴식과 함께 풍성한 가을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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