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료 없이 무상 제공… 영유아 복지에 사용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부영그룹은 지난 11일 경기도 화성시 동탄2신도시 동탄 청계숲 부영아파트 단지에서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 개원식을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동탄 청계숲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은 부영그룹의 교육기부 사업의 일환이다. 보육의 질을 한 단계 높이고자 하는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사진)의 의지로 시작됐다

어린이집 시설을 임대료 없이 무료로 제공하고 절감된 비용은 영·유아들의 보육과 복지로 사용한다.

부영그룹 관계자는 “현재 전국적으로 56개원이 운영 중으로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부영그룹은 임대료 없는 어린이집을 위해 보육지원팀을 신설하고 이화여자대학교 유아교육과 이기숙 명예교수를 영입해 투명하고 공정한 원장 선발과 학부모 교육을 실시, 바람직한 부모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중근 회장은 국내에 고등학교 기숙사, 대학교 교육시설, 마을회관 등 교육·사회복지시설 190여 곳을 무상으로 건립 기증했다.

해외에서도 베트남, 캄보디아, 라오스 등 아·태지역 18개국에 초등학교 600여 곳과 디지털피아노 6만여대, 교육용 칠판 60만 여개를 기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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