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란 클라우스트로, 레드와인부분 1위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아시아나항공은 미국의 여행전문지인 글로벌 트래블러(Global Traveler)의 ‘올해의 기내 와인품평회’에서 퍼스트클래스 종합 부문 1위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품평회에 퍼스트클래스에서 제공하는 레드 와인 2종, 화이트 화인 2종, 샴페인 1종을 출품했으며 합산 평가 점수가 최고점을 기록해 2011년과 2014년에 이어 세번째로 퍼스트클래스 종합 부문 1위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또한 출품한 그란 클라우스트로(Glan Claustro)가 퍼스트클래스 베스트 레드와인부문 1위에, 샤또 플레드 까르디날(Chateau Fleur Cardinale)과 로버트 몬다비 샤르도네 리저브(Robert Mondavi Chardonnay Reserve)가 각각 퍼스트클래스 베스트 레드와인·퍼스트클래스 베스트 화이트와인 2위에 선정됐다.

글로벌 트래블러는 매달 약 11만부를 발행하는 미국의 대표적인 여행전문지다. 지난 2004년 창간한 이래 항공·여행업계 각 부문 최우수 업체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상공에서 경험하는 와인의 풍미가 항공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 중 하나라는 점에 착안해 퍼스트클래스와 비즈니스클래스, 이코노미클래스에 각각 10종, 18종, 4종의 와인을 제공하고 있다.

또 세계 소믈리에 챔피언 존 아비드 로젠그렌(Jon Arvid Rosengren) 등 유명 소믈리에 3인으로 구성된 기내 와인 컨설턴트 그룹을 초빙해 와인 선정회를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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