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 > IT·통신
이통사, 모바일 내비게이션 경쟁 '불붙었다'SKT 음성인식 AI 'T맵' VS LG유플러스-KT 3D맵 '원내비'
정유라 기자  |  jyr94@finomy.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7.08.11  10:51:42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 SKT 'T맵'(왼쪽)과 LG유플러스-KT의 합작 '원내비'<사진=SKT·KT>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이통사들이 모바일 내비게이션의 서비스를 강화하며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모바일 내비게이션은 무료로 제공되지만 서비스와 연계돼 사업확장성이 큰 커넥티드카(유무선 통신 연결 자동차), 자율주행 기술의 개발이 속도를 내자 이용자를 더 확보하기 위한 이통사의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다.

SKT는 T맵에 음성인식 AI 기술을 접목시킨 서비스를 올 3분기 중에 제공할 예정이다. 서비스가 출시되면 음성만으로 T맵을 조작할 수 있게 된다.

현재 T맵 서비스는 음성 검색 기능이 있더라도 직접 수동 조작해 스마트 폰 스크린을 통해 목적지를 입력하는 방식이다. 이에 음성인식 AI 기술이 적용되면 사용자는 목소리만으로 T맵을 조작할 수 있게 된다.

이용자가 목적지를 음성으로 말하면 T맵이 목적지를 검색 후 사용자에게 목적지 설정 여부를 물은 뒤 안내를 시작한다. 길이 막히는 경우 대안 경로도 제시한다.

홈 사물인터넷(IoT) 기기도 T맵의 AI 기능과 연동할 계획이다. AI기능과 연동되면 T맵을 켜놓고 운전하면서 집에 도착하기 직전 음성으로 집안 조명 등을 미리 켤 수 있게 된다.

SKT 관계자는 “차가 스스로 운전하는 시대가 되면 단순 지도 정보와 교통신호, 도로 상황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처리하는 등 내비게이션 기술도 업그레이드 돼야 하기 때문에 내비게이션 경쟁이 더 치열해 지고 있다”며 “AI서비스 기술이 T맵에 도입되면 이용자들이 더 편한 운전을 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와 KT의 합작인 ‘원내비’는 3분기 안에 3D 맵을 적용해 편한 길 찾기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기존 내비게이션은 2D 서비스로 건물 모습이 사각형과 원형 등 단조롭게 표현 된다. 하지만 3D 맵이 적용되면 건물의 높이와 모양 등이 구체적으로 표현 되 이용자가 길과 건물을 수월하게 찾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이용자들의 쉬운 길 찾기 서비스에 도움이 되고자 3D 맵 적용을 준비 중이다”며 “3분기 내에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원내비는 랜드마크 중심 음성 안내로 바꾼 ‘보이스턴’ 기능을 선보인데 이어 연내 음성만으로 도로상황과 이동 경로를 파악 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AI) 플랫폼과 연동 가능한 서비스도 추가로 제공할 예정이다.

KT 관계자는 “AI서비스 도입은 현재 개발 중에 있어 구체적인 서비스 제공 시기가 나오지 않았으나 음성인식으로 보다 더 편의성을 갖춘 모바일 내비게이션이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유라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헤드라인 뉴스

중형 증권사, '실적은 대형사 안 부럽다''

중형 증권사, '실적은 대형사 안 부럽다''
[현대경제신문 안소윤 기자] 초대형 투자은행(IB) 이슈에 가려져 대형 증권...
포토뉴스
만평 조민성의 그림판
[만평]조민성의 그림판
가장 많이 본 기사
1
무학, 소주 이물질 또 터졌다…‘좋은데이’서 담뱃재 나와
2
'현대重 입찰' 1조5천억 규모 컨선 발주 지연
3
8·2대책에도 아파트 분양 예정대로
4
8·2 대책 피한 경기권서 아파트 분양
5
아파트도 월세 시대
6
오만 두쿰 발전소·담수공장사업 내년 초 사업자 선정
7
한걸음 더 멀어진 SK家 최태원-최신원
8
코스닥 IPO 흥행 바람…8월에도 지속될까
9
궐련형 전자담배 ‘인기’, 유해성 논란은 여전
10
[기자수첩] 시효만료 채권 소각, '관치금융' 부활은 아니길
'相生'에서 '希望'을 찾다!

SK, 2·3차 협력사전용펀드 1천600억 규모 신설

SK, 2·3차 협력사전용펀드 1천600억 규모 신설
동반성장펀드 기존 4천800억 규모서 6천200억원으로 확대 ...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이메일무단수집거부청소년보호정책
서울시 마포구 마포대로 4길 18, 3층  |  대표전화: 02)786-7993  |  팩스: 02)6919-1621
인터넷신문등록번호: 서울 아02356  |  등록일: 2012.11.23  |  발행일: 1996.7.1 발행인/편집인/청소년보호책임자: 이도훈
Copyright © 2010 ㈜현대경제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