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카 재가입률 90.2%…업계 상위 차지

 
 

[현대경제신문 김자혜 기자] The-K(더케이)손해보험은 2017년 7월말 기준으로 자동차보험 재가입률이 90.2%라고 11일 밝혔다.

재가입률이란 보험기간 1년이 지나 만기가 됐을 때 계약자가 보험사를 바꾸지 않고 기존 보험사에 다시 가입하는 비율이다.

재가입률 90.2%는 업계 가마감 취합 자료 중 가장 높은 수준으로 The-K손해보험 계약자 10명 중 9명이 자동차보험 보험계약 기간이 끝나고 다시 The-K손해보험에 가입하는 셈이다.

자동차보험의 경우 가입기간인 1년 동안 서비스, 보험료 등에 만족하지 않으면 다른 보험사로 계약을 옮기는 경우가 많다. 이에 따라 더케이 손보측은 고객이 체감하는 보험료 수준과 보상 등 서비스의 만족도를 나타낸다고 보고 있다.

또한 The-K손해보험이 올해 상반기 자동차보험 가입고객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도 88.6%가 재가입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다고 밝힌바 있다. 

이번 재가입률과 관련 The-K손해보험 관계자는 “보험설계사를 통한 지인영업이 거의 없는 상황에서도 고객들이 가격비교나 보상서비스에 만족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본다”며 “고객의 믿음을 더욱 굳건히 지킬 수 있도록 부가서비스를 개선하는 등 다방면으로 애쓰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The-K손해보험은 자동차보험 계약자를 대상으로 개인정보(휴대전화번호) 유출을 막아주는 주차안심가상번호와 차량정비쿠폰, 멤버십쿠폰북 등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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