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규 연구소장 “창업자 정신 실천 위해 봉사활동 펼칠 것”

구남신 경기남부보훈지청장(왼쪽)과 최순규 유한양행 연구소장이 10일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공세동 중앙연구소에서 열린 ‘안티푸라민 나라사랑 행복상자 전달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유한양행>
구남신 경기남부보훈지청장(왼쪽)과 최순규 유한양행 연구소장이 10일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공세동 중앙연구소에서 열린 ‘안티푸라민 나라사랑 행복상자 전달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유한양행>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유한양행은 10일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공세동 중앙연구소에서 안티푸라민 나라사랑 행복상자 600개를 저소득 국가유공자 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최순규 유한양행 연구소장과 구남신 경기남부보훈지청장이 참석했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저소득 국가유공자 어르신들이 평소 근육통과 관절계 질환으로 파스류를 애용한다는 사실을 전해 듣고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임직원 자원봉사를 통해 안티푸라민 파스류와 여름철 필수품인 살충제 해피홈, 감사편지로 구성된 행복상자 600개를 직접 제작해 경기남부보훈지청을 통해 각 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

최순규 연구소장은 “유한양행 설립 이념이 애국애족 정신에서 출발한 만큼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국가유공자를 위한 오늘 봉사활동은 그 의미가 남다르다”며 “앞으로도 중앙연구소 직원들은 창업자 정신을 실천하기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유한양행 창업자인 고(故) 유일한 박사는 독립운동에 직접 참여한 인물이다. 유한양행은 이를 계승하고자 국가유공자 지원사업과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저작권자 © 현대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