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기업 제품 홍보·기부 행사도

CJ대한통운 직원들이 10일 서울 중구 서소문동 CJ대한통운 본사 사옥에서 열린 ‘CJ대한통운 임직원과 함께하는 시원한 여름나기 행사’에서 휴가지를 배경으로 한 포토존에서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CJ대한통운 직원들이 10일 서울 중구 서소문동 CJ대한통운 본사 사옥에서 열린 ‘CJ대한통운 임직원과 함께하는 시원한 여름나기 행사’에서 휴가지를 배경으로 한 포토존에서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CJ대한통운이 폭염에 지친 임직원들을 위해 이색 여름 이벤트를 열었다.

CJ대한통운은 10일 서울 중구 서소문동 CJ대한통운 본사 사옥에서 임직원과 협력사 구성원을 대상으로 ‘CJ대한통운 임직원과 함께하는 시원한 여름나기 행사’를 열고 여름나기에 유용한 다양한 제품을 나눠줬다고 밝혔다.

CJ대한통운은 복불복(福不福) 게임을 통해 시원한 수박과 아이스크림, 음료, 선풍기, 쿨팩 등의 여름나기용 제품과 스피너, 스트레스볼 등을 제공했다.

CJ대한통운은 특히 이번 행사에 CJ그룹의 핵심가치인 ‘상생’의 의미를 더했다.

지역 농가와의 상생을 위해 산지에서 직송한 수박과 지역 생활협동조합에서 생산한 아이스크림을 상품으로 준비했다.

또 풍기인견이불과 친환경 탈취제, 천연비누 등 사회적 기업의 우수한 제품을 참여자들에게 제공하고 그 의미와 가치를 소개했다.

행사장 한 켠에는 참가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부금 모금 행사도 열었다. 모금된 기부금은 CJ대한통운 임직원의 명의로 CJ그룹의 기부플랫폼인 ‘CJ도너스캠프’에 전달될 예정이다.

CJ대한통운은 매년 시원한 여름나기 행사를 진행해 오고 있으며 이번 본사 이벤트를 시작으로 앞으로 1주일 동안 전국에 있는 CJ대한통운 택배터미널과 물류센터, 항만 등 현장 근무자들에게도 수박과 아이스크림, 음료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연일 이어지는 무더위에 지친 구성원들에게 조금이나마 활력을 불어넣고자 여름 이벤트를 준비했고 사회적 기업 제품 소개와 기부 코너를 통해 상생과 나눔의 사회적 가치를 더했다”며 “앞으로도 ‘신바람 나는 일터’를 조성하기 위한 다채로운 행사를 기획하고 구성원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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