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302억·당기순익 56억원…전년비 각각 30%·39% 감소

 
 

[현대경제신문 유성현 기자] 게임빌이 2분기에 마케팅 비용 확대 등의 영향으로 42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게임빌은 2017년 2분기 연결기준 매출 302억원, 영업손실 42억원, 당기순이익 56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매출액은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30.2% 줄고, 당기순이익은 39% 감소했다.

전분기에 비해서는 매출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5.6%, 72.6% 증가했다. 영업손실은 1분기 30억원에서 2분기 42억원으로 확대됐다.

게임빌 관계자는 “기존 게임들의 수익 안정화와 신작 출시 효과에 따라 매출은 상승했지만 마케팅 비용 확대 등으로 영업손실을 기록했다”면서도 “자회사의 이익 등을 바탕으로 당기순이익은 증가했다”고 말했다.

이어 “해외 매출은 전분기 대비 22% 이상 증가했으며, 북미와 유럽의 비중이 전체 매출의 60%를 넘어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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