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팀 ‘KB’ 준우승…한국 대표 ‘플래시앤트’·‘리볼트’ 각각 5·6위로 마감

‘탄 아시아 인비테이셔널’에 한국 대표로 참여한 ‘플래시앤트’ <사진=스마일게이트>
‘탄 아시아 인비테이셔널’에 한국 대표로 참여한 ‘플래시앤트’ <사진=스마일게이트>

[현대경제신문 유성현 기자]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는 자사의 모바일 게임 ‘탄: 끝없는 전장(이하 탄)’의 첫 글로벌 e스포츠 대회인 ‘탄 아시아 인비테이셔널’에서 중국 대표 AG(All Gamers)가 우승을 차지했다고 9일 밝혔다.

한국 대표로 출전한 ‘플래시앤트’와 ‘리볼트’는 각각 중국 대표에 발목을 잡히며 5·6위로 마감했다.

이번 대회는 탄:끝없는 전장이 서비스되고 있는 4개 국가(한국·중국·베트남·태국) 대표들이 출전해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경기를 치렀다.

이번 대회 결승은 조별 예선에서 전승을 거둔 AG와 KB, 두 중국 팀들의 승부였다.

한국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플래시앤트는 3일 조별 예선 첫 경기에서 태국의 빌런(VILLAN)을 2대0으로 꺾으며 기세를 올렸으나, 이어진 중국 대표 AG와 베트남 아하이하이(AHIHI)에 각각 0대2로 패하며 결선에 오르지 못했다.

4일 예선에 나선 리볼트 역시 첫 경기에서 태국의 메탈(METAL)을 꺾었으나 KB(중국), 드래곤(베트남)에 연이어 패하며 플래시앤트와 같은 길을 걷고 말았다.

우은성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팀장은 “중국현지에서 느낄 수 있었던 열기를 유저들에게도 전하고 싶었다”며 “스마일게이트는 앞으로도 유저들이 적극 참여할 수 있는 캐주얼 e스포츠를 지속 개최할 예정이니 머지않아 한국에서 세계 최고의 팀이 나올 것으로 믿는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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