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에서 사망까지 폭넓게 보장

<사진=교보생명>
<사진=교보생명>

[현대경제신문 김자혜 기자] 교보생명은 사망보장부터 질병보장까지 폭넓게 보장하는 새로운 개념의 종신보험 ‘교보GI변액종신보험’을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 상품은 보험료의 일부를 펀드에 투자해 운용성과에 따라 보험금이나 적립금이 변하는 변액종신보험으로 사망보장뿐만 아니라 다양한 질병과 수술, 장기간병상태(LTC) 발생 시 사망보험금의 일부를 먼저 받을 수 있다. 

암·급성심근경색증·뇌출혈 등 3대 질병은 물론, 각종 질병과 수술 등 GI(General Illness,일반적 질병)를 폭넓게 보장 받을 수 있다. 특히 3대 질병에 대해서는 정도에 관계없이 해당 질병코드 진단 시 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

일반질병(GI)이 발생하면 사망보험금의 80%를 진단보험금으로 미리 받을 수 있어 치료비나 생활비로 활용할 수 있다. GI/LTC형으로 가입하면 GI보장에 추가로 LTC (Long Term Care, 장기간병상태)까지 보장 받을 수 있다.

특약은 23종으로 이를 통해 각종 질병이나 재해보장, 의료보장 등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새롭게 선보인 재진단암 특약에 가입하면 직전 암 진단일로부터 2년이 지난 후 새로운 암(원발암·전이암·재발암·잔존암)이 발병해도 반복해서 보장 받을 수 있다.

펀드 운용성과가 좋지 않은 경우 계약자적립금이 감소하게 되는 변액보험의 단점을 해소하기 위해 가입 후 특정시점이 지나면 이미 납입한 보험료를 보증해 안정성도 대폭 강화했다.

한편 가입자 조건에 맞게 사망보험금과 진단보험금을 자유롭게 설계할 수 있다. 유가족의 가계 상황이나 자녀 나이 등에 따라 필요한 때 필요한 만큼 생활비나 교육자금을 월분할 또는 연분할로 수령 할 수 있다.

주계약 7천만원 이상 가입 시 ‘교보헬스케어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진단보험금을 받거나 장해지급률 50% 이상인 장해상태가 될 경우에는 주계약 보험료가 납입면제 된다.

가입대상은 만 15세부터 60세까지, 가입금액에 따라 2.5%에서 최대 3.5%까지 보험료 할인혜택도 주어진다.

이창무 교보생명 변액상품팀장은 “평균수명 연장 등 사회구조 변화에 따라 사망보장과 함께 커지는 질병보장 니즈를 반영했다”며 “폭넓은 질병보장으로 건강도 지키고 원금손실 우려도 덜 수 있어 일석이조의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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