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안소윤 기자] 신한카드는 코레일의 ‘모바일 교통카드 레일플러스’(이하 모바일 레일플러스카드) 사용 고객을 대상으로 충전 수수료 면제 등의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모바일 레일플러스카드는 코레일의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레일플러스’로 전국 지하철, 버스 등을 이용할 수 있는 선·후불형 교통카드이다.

모바일 레일플러스카드는 전국 지하철, 버스 등 대중교통 이용 시는 물론, KTX 승차권 구입, 전국 철도역 내 다양한 매장과 스토리웨이 편의점, 전국 위드미 편의점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또 KTX 승차권 구입 시 마일리지 최대 11% 적립, 코레일 멤버십 라운지 이용 서비스 등을 제공하기 때문에 기차를 자주 이용하는 사람들에게 유용하다.

신한카드는 신용카드를 연계해 사용하는 후불형 모바일 레일플러스카드 서비스를 전 카드사 중 단독으로 제공한다.

모바일 레일플러스카드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레일플러스 앱 설치 후 후불형을 선택하고 신한카드를 등록하면 되며 교통카드 사용 금액은 기존 신한카드 결제일에 청구된다.

선불형 모바일 레일플러스카드를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충전수수료(2.6%)를 8월 8일부터 9월 7일까지 한 달간 면제해 준다.

신용·체크카드, 휴대폰 충전, 계좌 이체 등 여러 충전 방법 중 신한카드의 신용, 체크카드 충전만 수수료를 면제해 주는 이벤트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코레일과 제휴해 신한카드 고객들에게만 여러 혜택을 단독으로 제공하게 됐다”며 “향후 신한FAN(판)에도 모바일 레일플러스 기능을 탑재하는 등 고객의 편리한 결제 생활을 위해 ‘디지털 퍼스트’를 지속적으로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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