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9일부터 ‘에코 판타지아X온스테이지 라이브’ 중계

‘악동뮤지션(왼쪽)’과 인디밴드 ‘파라솔’. <사진=네이버>
‘악동뮤지션(왼쪽)’과 인디밴드 ‘파라솔’. <사진=네이버>

[현대경제신문 유성현 기자] 네이버문화재단 온스테이지가 온라인 생중계를 기존의 뮤지션 라이브 공연에서 전시까지 확대했다.

7일 네이버에 따르면 오는 9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공연하는 ‘에코 판타지아X온스테이지 라이브’를 생중계한다. 그동안 뮤지컬과 연극, 클래식 공연 생중계는 진행됐지만 라이브 공연과 미술 전시를 동시에 생중계한 것은 처음이다.

이번 온스테이지 라이브 공연은 네이버문화재단과 국립현대미술관이 협업해 직접 현장에 가지 않더라도 네이버 V앱 모바일 생중계를 통해 미술 전시 정보는 물론 라이브 공연까지 동시에 즐길 수 있다.

또한 뮤지션들에게는 미술관이라는 이색적인 공간에서 대중과 만날 수 있는 라이브 공연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라이브 공연은 온스테이지에서만 볼 수 있는 색다른 라인업으로 자신만의 독특한 음악 색깔을 가지고 있는 ‘악동뮤지션’과 인디밴드 ‘파라솔’이다.

이번 에코 판타지아X온스테이지 라이브 공연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을 찾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선착순 무료입장으로 공연 관람이 가능하다. 특히 공연 당일 야간운영 및 오후 6시 이후에 무료 관람을 시행, 온스테이지 라이브 공연과 미술 전시 관람까지 함께 즐길 수 있다.

김지아 네이버문화재단 문화사업팀장은 “네이버문화재단은 이용자들에게 보다 색다른 공연과 전시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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