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노리 ‘화이트데이’ · 데브에스프레소 게임즈 '더 코마: 리컷‘

손노리 '화이트데이'(왼쪽)와 데브에스프레소 게임즈 '더 코마: 리컷' <사진=손노리 ·데브에스프레소 게임즈 홈페이지>
손노리 '화이트데이'(왼쪽)와 데브에스프레소 게임즈 '더 코마: 리컷' <사진=손노리 ·데브에스프레소 게임즈 홈페이지>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게임 유저들의 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줄 호러게임이 올 여름 잇따라 출시된다.

손노리는 ‘'화이트데이: 학교라는 이름의 미궁' PC버전과 PS4버전을 오는 22일 동시 출시한다.

화이트데이는 지난 2001년 PC 패키지 버전으로 첫 작품이 나온 이후 2015년 모바일 게임으로 리메이크 돼 유저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번 '화이트데이: 학교라는 이름의 미궁' 은 17년 만에 PS4와 PC 플랫폼으로 리메이크해서 선보이는 작품이다.

오리지널 게임과 모바일 버전에 등장하지 않았던 새 캐릭터 '유지민'이 추가되면서 새로운 시나리오가 추가됐다.

PS4와 PC라는 플랫폼에 맞춰 게임의 비주얼을 비롯해 시스템, 조작 등이 개선됐다.

또 게임적인 요소를 살리기 위해 모바일 게임에서 자동으로 처리됐던 게임 시스템을 수동으로 바꿔 유저가 직접 행동을 조작할 수 있다. 모바일 버전에서 판매했던 다양한 DLC(Downloadable content)의상도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이다.

손노리 관계자는 “게임을 기다린 유저들을 위해 지난 4일 ‘캐릭터 피규어‘와 ‘OST CD’로 구성 된 한정판을 발매했다”며 “출시 발매일이 얼마 안남은 만큼 유저들의 기대에 충족시킬 수 있도록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게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국내 인디 게임 개발사 데브에스프레소 게임즈가 개발한 호러 어드벤처 게임 '더 코마: 리컷' PC 및 PS4 리마스터 버전도 이달 30일 출시된다.

이 게임은 지난 2015년 10월 처음 스팀을 통해 발매 된 게임으로 학교를 배경으로 한 호러 어드벤처 게임이다.

2년 만에 리마스터 버전으로 돌아온 ‘더 코마: 리컷’은 새로운 애니메이션과 추가 조작, 밸런스 조정 등이 추가됐다.

주인공 ‘영호’는 기말고사를 치던 중 우연히 잠 들게 되고, 잠에서 깬 순간 학교는 지금껏 본 적 없는 어둡고 기괴한 공간으로 바뀐다. 수수께끼의 살인마와 온갖 귀신, 괴물들이 목숨을 노리는 상황에서 살아남기 위해 학교의 어두운 비밀을 밝혀야 하는 스토리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연이어 출시되는 호러 게임들이 유저들에게 다양한 공포요소를 주는 것과 동시에 더위를 떨쳐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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