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자금 지급하는 종신보험·암보험

<사진=ABL생명>
<사진=ABL생명>

[현대경제신문 김자혜 기자] ABL생명(에이비엘생명)은 지난 1일 사명 변경 이후 첫 신상품으로 ‘더 나은’ 보장성보험 2종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ABL생명의 ‘(무)더나은통합종신보험’과 ‘(무)더나은암보험(갱신형)’은 기본적인 보장에 생활자금까지 지급해 고객이 ‘더 나은 삶(A Better Life)’을 추구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무)더나은통합종신보험’은 사망을 담보로 하는 종신보험이지만 고객이 신청할 경우 사망보험금을 줄이는 대신 최대 20년간 매년 생활설계자금을 지급해 피보험자가 살아있는 동안의 경제생활까지 고려했다. 

사망보장을 강화한 체증형(60세 혹은 70세)도 도입했다.

체증형을 선택하면 사망보험금이 60세 혹은 70세 이후부터 10년간 매년 2%씩, 그 다음 10년간은 매년 8%씩 증가해 20년 이후부터는 가입금액의 2배를 사망보험금으로 지급한다. 

또한 통합종신보험의 기능도 갖추고 있어 다양한 선택특약을 통해 CI(치명적 질병), 암,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 등 중대질병과 장기요양상태, 자녀 보장, 100세까지 의료비 등을 보장한다.

추가납입특약을 선택하면 경제상황에 따라 보험료 추가납입도 가능하다. 보험가입금액 1억원 이상의 고액계약은 주계약 영업보험료를 3~5% 할인해준다. 

‘(무)더나은암보험(갱신형)’은 암 일시진단금은 물론, 진단 후 1년 경과 후 생존 시 매월 3년(1형) 또는 4년(2형) 간 생활자금을 지급한다. 

갱신을 통해 최대 100세까지 보장되며 다양한 특약을 부가하면 소액암 진단금, 암 사망 보험금, 추가 생활자금도 받을 수 있다. 

30세 남성이 보험가입금액 1천만원, 10년만기 기준으로 해당 보험 1형에 가입하면 월 보험료는 4천200원이며 일반암으로 진단 받을 경우 가입금액의 2배인 2천만원을 일시금으로 수령하고 1년 후부터 3년간 매월 최대 40만원의 생활자금을 제공 받는다. 

ABL생명 관계자는 “ABL생명은 선진화된 상품과 스마트한 서비스를 통해 고객에게 ‘더 나은 삶’을 제공하는 신뢰할 수 있는 글로벌 생명보험사가 되고자 한다”며 “이번 ‘더 나은’ 보장성 보험 2종 출시를 계기로 고객의 경제생활에 실질적인 보탬을 줄 수 있는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현대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