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레이 사장 "선진 보험상품과 스마트한 서비스 제공할 것"

순레이 사장을 비롯한 ABL생명 직원들이 8월 1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ABL생명의 출범을 축하하고 있다.<사진=ABL생명>
순레이 사장을 비롯한 ABL생명 직원들이 8월 1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ABL생명의 출범을 축하하고 있다.<사진=ABL생명>

[현대경제신문 김자혜 기자] 알리안츠생명이 1일 ‘ABL(에이비엘)생명보험주식회사’(이하 ABL생명, 영문명 ABL Life)로 사명을 공식 변경했다고 밝혔다. 

새로운 사명 ‘ABL생명’은 대주주인 안방보험그룹과의 연계성을 강조함과 동시에 ‘당신과 함께 하는 더 나은 삶(With You For A Better Life)’이라는 비전을 반영하고 있다. 

아울러 회사는 비전 달성을 위한5대 핵심가치로 ‘배려(caring)’, ‘든든함(solid)’, ‘전문성(professional)’, ‘스마트(smart)’, ‘선진(advanced)’을 제시했다. 

ABL생명은 “선진화된 상품과 스마트한 서비스로 고객에게 ‘더 나은 삶’을 제공하는 신뢰받는 글로벌 생명보험사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목표 달성을 위한 성장 전략으로 시장 선도적인 경쟁력있는 상품 라인업 구축, 미래 디지털 보험사로의 지속적인 혁신을 내놨다.  

ABL생명은 이를 위해 8월에 출시할 사망보험금이 체증하는 종신보험, 매월 생활비 지급하는 암보험 등을 필두로 고객친화적 요소가 강화된 변액·보장성 중심의 상품라인업을 구축할 계획이다. 

고객중심적 상품을 개발한다는 목표 하에 ‘저해지환급형’ 설계로 보험료 부담은 낮추되 사망과 건강보장을 통합 제공하는 ‘(무)걱정말아요CI통합종신보험’과 업계 최초 보증비용 없는 실적배당연금을 제공하는 ‘(무)하모니변액연금보험’ 등을 개발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전속채널의 역량과 퀄리티 향상, 방카슈랑스, GA(독립판매 대리점) 등 파트너와의 관계 강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이외에 ABL 인터넷보험 채널 개편, 태블릿 PC 기반 전자서명청약시스템 ‘A-탭’ 업그레이드뿐만 아니라 업계 최초 화상고객상담서비스 개시 등 고객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보험금융서비스를이용할 수 있는 디지털 환경 구축에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순레이 ABL생명 사장은 “ABL생명은 1954년 출범한 국내 두 번째로 오래된 생명보험사”라고 소개하며 “한국 보험시장에서 60년 넘게 쌓아온 경영 노하우, 글로벌 보험 그룹의 일원으로서 축적한 선진상품 기술, 스마트하고 디지털화된 고객 서비스 플랫폼을 바탕으로 고객분들에게 최상의 보험 금융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해 드릴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ABL생명은 젊고 신뢰할 수 있는 금융사 이미지 전파를 위해 배우 지성을 회사 광고모델로 기용하고 TV, 신문, 라디오 광고를 집행하는 등 적극적인 리브랜딩 홍보에 나선다. 또한 회사 공식 페이스북과 카카오톡에 ABL생명 새출발 응원 댓글 달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ABL인터넷보험 채널 역시 신규 사명 공식 출범일에 맞춰 신규 웹사이트 오픈 기념 경품 이벤트 ‘ABL인터넷보험의 이름을 완성하라! 미션 L’을 진행한다. 

ABL인터넷보험 사이트 상의 해당 게임 참가자들 중 경품 추첨을 통해 순금 한돈 골드바, 주유권 등 다채로운 상품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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