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홈 매니저’ 집 안팎서 원격 제어· LG유플러스 반려견 서비스 제공

KT의 '기가 IoT Home 매니저'(왼쪽)과 LG U+의 '반려동물 IoT 서비스' <사진=KT,LG유플러스>
KT의 '기가 IoT Home 매니저'(왼쪽)과 LG U+의 '반려동물 IoT 서비스' <사진=KT,LG유플러스>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휴가철을 맞이해 장기간 집을 비우는 여행객들이 늘면서 스마트폰을 통해 외부에서도 가정 내 전기, 가스 관리 및 반려견도 챙길 수 있는 '홈 IOT'서비스‘가 주목받고 있다.

KT는 '기가 IoT Home 매니저' 서비스를 제공한다. 스마트폰 어플을 이용해 도어락, 가스안전기, 열림감지기, 플러그 등을 집 안팎에서 원격으로 편하게 제어하고,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다.

휴가철을 맞이해 고객들이 맘편하게 여행을 다녀올 수 있도록 홈 사물인터넷(IoT) 서비스 '기가 IoT 홈' 가입 이벤트를 진행하며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KT 관계자는 “휴가철을 맞아 집을 오래 비워야하는 고객들에게 기가 홈 IoT 서비스는 여행 동안 집 걱정을 덜 수 있는 서비스가 될 것”이라며 “안심하고 여행을 다녀올 수 있도록 앞으로도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반려동물과 함께 여행을 갈 수 없는 경우에는 LG유플러스의 '반려동물 IoT 서비스'를 통해 집에 있는 반려동물의 상태를 원할 때마다 스마트폰으로 확인할 수 있다.

반려동물 IoT는 홈CCTV 미니, IoT 플러그, IoT 스위치 등 3종 패키지로 구성됐다.

홈CCTV 미니는 4배줌·142도 광각 카메라 기능을 갖추고 있어 고객은 스마트폰으로 미니가 전송한 영상을 보며 반려동물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또 반려동물에게 목소리를 들려주는 양방향 음성통화 기능, 최대 50일 영상 저장, 예약녹화 설정 등의 기능은 '반려동물 IoT 서비스'의 특징이다.

패키지 상품으로 함께 제공되는 IoT플러그, IoT스위치 서비스도 여행에서 막 돌아온 고객에 편안한 실내 환경을 제공한다. 

외부에서도 선풍기나 에어컨을 틀어주는 서비스인 'IoT플러그'를 이용하면 여행 후 집으로 돌아온 직후에도 시원하게 쉴 수 있다. 여행 후 귀가시간이 늦어졌을 경우에는 자동으로 불을 밝혀주는 'IoT 스위치' 서비스를 이용하면 유용하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반려동물IoT 서비스를 통해 휴가철 반려동물을 데려가지 못하는 고객들의 걱정을 줄일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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